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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황금 남아도는 저짝은 6천년 전 신석기에 여신도 황금으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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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유물로는 이렇다 할 특징이라 할 만한 대목이 간취되지 않는 유물이다. 아주 화려한 것도 아니고.

한데 이 조금은 덤덤한 이 유물 연세가 문제가 되겠다. 

만든 시점은 6천년 전, 한반도는 청동기시대는 꿈도 못꾸던 신석기 한창인 시절이다. 

저 시대에 저런 황금 유물을 만들어 썼다? 어디서?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루마니아 Sălaj County 라는 지방에서 발굴한 모이그라드 보물 목록 Moigrad hoard 포함 황금유물 중 하나로 이를

Gold Cucuteni Mother Goddess Figure, 황금 쿠쿠텐티 어머니 여신상이라 일컫는댄다. 

1912년 3월 Măgura hill (Moigrad village) 신석기시대 유적을 우연히 이곳 농부가 밭을 갈며 건드리다가 발견했다 하는데, 발칸반도 심장부가 의외로 야금술 발달이 빨라서 현재까지 인류가 발명한 가장 이른 시기 황금 유물은 불가리아나 루마니아 땅 차지다. 

높이 31.40cm, 최대 너비 24.10cm, 두께 0.20cm, 800g 이상인 이 황금상은 그것이 생성된 공간이 신석기시대라 무슨 비너스라는 명칭은 붙이지 못하고 무슨 여신 운운하는 딱지가 붙기 마련이라, 우리가 주구장창 소개하는 펑퍼짐 계열 여성을 형상화했음은 틀림없다. 

저걸 저짝 고고학도들은 신석기시대 유럽에서 춘분과 동지 숭배와 관련될 것이라 하는 의견도 있는 모양이라 막 던지기 주특기는 저쪽 고고학이라 해서 예외가 없다.

지들이 모르면 제의다. 

그나저나 저걸 생긴 모양새를 첼로에 가깝다 보는 견해도 있는 모양이라 그리 보이는가 모르겠다. 

#루마니아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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