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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범성을 나는 누구도 제대로, 아니 더욱 정확히는 그 의미를 탐구하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이런 말 하면 꼭 나오는 전가의 보물을 안다.
"누구나 다 안다"
나도 하도 이런 말 많이 듣다 보니 대응하는 말도 개발했다.
"알긴 뭔 개뿔을 알아? 니들이 아는 게 뭔데?"
저 의식용 의례용 칼은 순전히 똥폼내기다.
이에서 알맹이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만큼 중요하지 않은가?
눈꼽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칼의 경우 칼날이 나무이건 종이건 쇠건 그건 단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중요한 것은 칼집이기 때문이다.
왜?
그것은 의장용인 까닭이다.
의장은 껍데기를 통해 디그너티를 발산한다.
이 디그너티는 첫째도 둘째도 겉모양 껍데기에서 발생한다.
저 금관총 이른바 목도木刀는 무엇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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