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년, 한 농부가 한 비밀 마을을 발견했다. 나중에 이집트의 대피라미드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고고학자들은 '스코틀랜드 폼페이'라는 뜻의 스카라 브레이 Skara Brae [발음은 skærə breɪ 라 스캐러 브레이로 표기해야 한다] 라는 이름을 이 마을 유적에 붙였다. 이 마을에는 100명 정도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집들은 터널로 서로 연결되었고, 각 집은 돌문으로 닫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철기시대에 사람들이 이 집에 거주했다고 여겼다. 하지만 1970년대에 방사성탄소 연대측정법이 등장하면서 그 장소가 훨씬 더 오래되었다는 증거가 제시되었다.
스카라 브레이 초기 거주자들은 기원전 3180년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600년 동안 오크니 Orkney 본토 해안을 계속해서 본거지로 삼아 신석기 시대에 이르렀다.
그 연대 말고도 스카라 브레이에는 또 다른 놀라운 점이 있었다.
정착지 전체에서 발견된 유물은 수천 년이 지났음에도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
실제로 이곳은 북유럽 전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신석기 시대 인류 거주지다. 이것이 Skara Brae가 "스코틀랜드 폼페이 the Scottish Pompeii "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다.
유물은 너무 오랫동안 묻혀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나 다른 사람의 손에 닿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다.
가구, 조각된 돌 공, 보관함, 삽, 칼, 구슬 등은 스카라 브레이 주민들이 남긴 물건 중 일부에 불과했다.
바다로 이어지는 중앙 배수 시스템은 초기 화장실이었을 수도 있다.
이 스카라 브레이는 스코틀랜드 오크니 군도 Orkney archipelago 에서 가장 큰 섬인 본토 서해안 Skaill 만에 위치한 석조 신석기 시대 정착지다.
흙으로 만든 둔덕에 판석으로 만든 10채 가옥으로 구성된다. 집에는 돌 난로, 침대, 찬장이 있다. 각 집에 "화장실"과 배수구가 있는 원시 하수 시스템을 갖추어 폐기물을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보냈다.
이곳에는 대략 기원전 3180년부터 약 기원전 2500년까지 사람이 거주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완전한 신석기 시대 마을이다.
'신석기 시대 오크니의 심장 The Heart of Neolithic Orkney'을 구성하는 4개 유적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유적 관리는 오크니 제도 의회 Orkney Islands Council, 스코틀랜드 자연유산 NatureScot, 왕립 조류 보호 협회 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 등이 협력하는 Historic Environment Scotland 가 한다.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유적을 공개한다.
1850년 폭풍을 계기로 앞서 말한 농부가 발견했다. 하지만 해안 지역은 이제 기후 변화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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