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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많은 학술지 논문이 바뀐 것으로 아는데, 아직도 구 판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학술지가 있어 써 둔다.
개별 논문에는 첫 페이지 붙이던가, 아니면 각 페이지 머리말, 꼬리말에 붙이던가,
그 논문 서지사항은 반드시 표시해 놔야 된다.
어떤 논문은 아예 학술지 이름도 없는 것이 있다.
아마도 어떤 학술지에 같이 묶여 있고 서지사항은 그 학술지에 적혀 있으니
귀찮게 개별 논문에 붙일 필요 없다.
이건 우리 학술지 전통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개별논문에 그 논문 제목 빼고는 도대체 어떤 학술지인지, 언제 나온 건지 알 수도 없는 논문 찍어내는 데는
한국하고 일본밖에 없다.
요즘 누가 학술지를 통권으로 다 구해 보겠는가.
전부 개별 논문을 구해 보는데 서지 사항이 없으면 그걸 인터넷에 이름을 넣어 찾아야 되고,
웃기는 건 가끔 인터넷에 논문 제목을 쳐 봐도 안뜨는 것도 있다.
특별히 죽어도 못 고칠 이유가 없다면, 독자들 생각을 해서 판평을 조금만 손봐주면 안 될까.
*** [편집자주] ***
doi 시스템을 말한다. 요새 국제 추세를 보면 심지어 신문 기고문도 doi를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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