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라 진흥왕 15년(553) 백제와의 관산성 전투에 김무력이 이끄는 신라군 휘하에 소속되어 출전한 삼년산군 고간으로, 백제 성왕을 사로잡아 처형하는 전과를 올렸다.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4 진흥왕 : 15년(553) 가을 7월에…백제왕 명농[성왕]이 가량(加良)과 함께 관산성(管山城)을 공격해 왔다. 군주 각간 우덕(于德)과 이찬 탐지(耽知) 등이 맞서 싸웠으나 전세가 불리했다. 신주(新州) 군주(軍主) 김무력(金武力)이 주의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교전함에 비장(裨將)인 삼년산군(三年山郡) 고간(高干) 도도(都刀)가 급히 쳐서 백제 왕을 죽였다. 이에 모든 군사가 승세를 타고 크게 이겨 좌평(佐平) 네 명과 군사 2만 9천6백 명을 목베니 한 마리 말도 돌아간 것이 없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