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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퇴는 이제는 약간 한국에서도 한물 간 것 같지만,
사실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주제이다.
그리고 그 발굴 경과도 한글번역된 것이 있어 대략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마왕퇴에 대해 더 이야기 할 것이 있을까?
물론 지금까지 중국에서 나온 마왕퇴 관련 연구에 착안하여
이에만 집중한다면 더 할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마왕퇴가 아래로 아래로 연결되어,
조선시대까지 연결된다면?
이 부분에 착안해야 마왕퇴가 새로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 Editor's note ***
앞서 편집자는 마왕퇴가 삼국사기요 삼국유사이며 고려사요 실록이라는 말을 했다.
한국문화사 영역으로 포섭하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가능하다.
이는 요컨대 마왕퇴의 활용범위를 넓히는 일이며 한국문화사의 영역을 확대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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