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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원들이 공기통을 하나씩 지고 들어갔다.
이걸 통해 뭘 알 수 있는가?
수심 20미터 안쪽의 얕은 바다다!!
왜?
그 이상 들어가려면 공기통이 더 필요하므로.
이걸 보면 선체는 다 부패하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왜?
선체가 부패하지 않고서는 저런 모습으로 도자기가 발견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저 천오백미터 바닥에 어떻게 저런 목재가 수두룩하게 침전해 있을 수 있는가?
흑단목이기 때문이다.
이 흑단목은 전기톱으로도 안들어간다.
망치 같은 걸로 때리면 금속성 소리가 난다.
어제 文文昌昌 에피소드1 남해 서북육파 1·2호 침몰선 南海西北陆坡一号、二号沉船遗址 세계 탐구에서 배운 것들이다.
정용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선생이 좋은 정리를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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