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아시아태평양고병리포럼: 공개시민강좌

by 초야잠필 2022. 5. 24.
반응형


일본의 학회에서 우리와 다른 점 중 하나는 시민강좌가 대개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전통은 사실 일본에서 온 것이라 하기는 어렵고 미국 학회는 대개 학회 기간 중 일반 시민을 위한 강좌를 두는 경우가 많다. 아마 일본의 이 전통도 미국 등 서구권에서 들어왔을 것이다. 

국가의 연구비에 의해 학회가 돌아가는 것이니 만큼 세금을 납부한 시민에게 연구의 성과를 돌린다는 의미도 있겠다.

이번에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고병리 포럼에서도 시민강좌를 마련한 모양인데, 내가 연자로 참여하게되었다.

상대가 일반 대중이라 영어로 강의할수 없어 못하는 일본어라도 미리 준비해서 일본어로 강의하기로 하였다 (사실 주최측에서는 통역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짧은 발표 시간에 통역까지 붙으면 전달할 정보의 양이 줄어들것 같아 정중히 거절했다).

일본어 강의는 필자도 이번이 처음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