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에 관련된 대표적인 속담으로
브라질의 나비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만들 수 있다 라고 하던가.
야요이인 연구가 한반도에 몰고 올 나비효과가 딱 그렇다.
우리는 최근 몇 년간 최상급 학술지에 줄줄이 출판되는 야요이인 관련 연구가
우리와는 무관한 것이라 보는 것 같은데,
이 일련의 연구는 연구자들도 모두 다르지만,
그 결과가 거의 동일하고,
또 나오는 결과는 현재 최상급 학술지에 계속 줄이어 편찬되고 있어서
앞으로 이 스토리는 학계의 정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의 야요이인 연구가 한국에 어떻게 나비효과를 불러오는가?
첫째는 한국사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종족들이
우리 지금 생각보다 훨씬 차이가 큰 이질적 존재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다.
지금은 한국사 첫머리의 종족들은 예맥족의 사촌쯤으로 본다.
고구려와 고조선, 삼한 사람들은 같은 종족의 아류 정도로 본다는 말이다.
이것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이 지금의 야요이인 연구다.
두 번째는 지금 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잘 부각 안 되고 있는데,
최근 소위 말하는 "비주류 사학"에서 이야기 하는 바,
한반도 남부에서 왜인이 형성되었다는 주장,
이미 선사시대에 왜인이 한반도 남부에 살고 있었다는 주장은
조만간 일본학계에 의해 정식으로 수면 위로 부상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지금 일본 학계 특유의 체계적이면서도 비밀주의 비슷한 음침함 (?) 때문에
우리 쪽에는 그 여파를 잘 감지되지 않는 것 같은데,
조만간 틀림없이 온다.
지금처럼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면
어느 날 갑자기 안개가 겉히고 우리 앞에 거대한 백층짜리 빌딩이
난공불락의 모습으로 눈앞에 드러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야요이인 연구를 학계에서 계속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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