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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욕망

by 초야잠필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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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소리가 하도 많이 들려서

역사를 대단히 많이 알고 있는 나라라고들 생각하지만 

사실 한국처럼 역사의 기본 팩트도 제대로 조사 안 된 상태에서 자신의 욕망을 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내 놓는 나라도 없다. 

당장 20세기 이전에 소, 돼지, 말, 개, 닭이 어떤 품종이 길러지고 있었는지, 

쌀, 기장, 조, 수수 콩, 보리는 도대체 어떻게 재배되고 있었는지 

하나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것과는 별개로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단다. 

소, 돼지, 말, 개, 닭, 쌀, 기장, 조, 수수, 콩, 보리는 모르는데 다른 역사는 제대로 알까. 

필자가 보기엔 우리모두가 입에 달고 사는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할 때

그 역사는 욕망의 다른 말이다. 팩트가 아니라. 

그 잊으면 안 된다는 역사가 사실이냐 아니냐 진지하게 따져 보는 것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 역사는 팩트가 필요 없는 역사다. 

팩트가 필요 없이 욕망을 역사로 포장하여 들고다니니 해방 후 7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과거의 팩트 자체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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