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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이명박 사대강보 개방 합리화 도구가 된 흰목물떼새

by Herodopedia taeshik.kim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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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서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연합뉴스  / 기사승인 : 2021-05-02 12:00:02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서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개방 후 상류에 조성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과 부화한 새끼 새 7마리를 최근 확인했

k-odyssey.com

 

환경부 발로 오늘 저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기에 무심히 읽어내려가다 우선 제목에서 낙동강보를 보고는 아쭈? 이 친구들이 또 이번에는 무엇으로 장난을 치려나 하고 본문을 읽기 시작했는데 당장 그 첫줄에서 이번 보도자료가 노리는 정치 이데올로기를 짙게 풍겼으니

 

환경부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개방 후 상류에 조성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과 부화한 새끼 새 7마리를 최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볼짝없다. 다 읽을 필요도 없다. 개방해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논란이 첨예한 이명박시대 사대강사업 유산인 보를 이 정부 들어서는 그것이 환경에 해가 된다 해서 어케든 해체하지 못해 환장하는 문재인정부 그 국정철학을 고스란히 환경이라는 이름으로 반영한 보도자료에 지나지 않는다. 

 

부화한 흰목물떼새 새끼들

 

간단히 말해 이명박이 쳐막은 보는 해체해야 하며, 그것을 이번 저 발견에서도 새삼 증명됐다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친 김에 저 보도 토대가 된 환경부 보도자료 전문을 입수했더니 이렇다. 사진 역시 저네들이 이 보도자료에 첨부한 것이다. 

 


합천창녕보 상류 모래톱에서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 보 개방으로 드러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둥지 2곳 발견
◇ 하천의 생태환경 영향 등을 고려하여 보 개방·운영 중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개방 후 상류에 조성된 모래톱*에서 번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의 둥지 2곳과 부화한 새끼새 7마리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 하천의 물흐름과 물질 이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지형으로, 자연적 경관, 배수·유량조절, 수질정화, 생물의 서식·번식공간 등의 기능 수행

 ○ 환경부는 올해 4월 합천창녕보 수위 조절에 앞서 이곳 일대의 생태계 영향 조사를 했으며, 보 상류 구간에서 흰목물떼새가 번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흰목물떼새 둥지와 새끼새 보호를 위해 합천창녕보 수위 등 운영계획을 조정*했다.
   * 당초 수위 조절 계획: EL.9.2m → 10.5m(4.26∼) / 변경 계획: EL.9.2m → 10.3m(흰목물떼새 번식기(4 ∼ 5월) 이후 수위 상승)

 

부화하는 흰목물떼새



 ○ 흰목물떼새는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견되고 있으며, 하천 변에 조성된 모래톱·자갈밭에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 특성이 있다. 하천이 개발되고 모래톱이 감소하면서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관심(Least Concern, LC) 종이며, 한국 국가생물적색목록은 취약(Vulnerable, VU) 종으로 지정
□ 지난해 5월 합천창녕보 상류 모래톱 구간에서 번식 중인 흰목물떼새 성조(成鳥) 4마리와 둥지 2곳이 조사된 이후, 올해도 알과 새끼를 품고 있는 어미새 등 5마리의 성조와 둥지가 발견되었다.

 ○ 또한, 올해 조사에서 흰목물떼새와 유사한 생태적 특성을 가진 꼬마물떼새의 성조와 둥지도 함께 발견되었는데, 이는 보 개방 후 수변에서 먹이활동과 번식을 하는 물떼새류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의미한다.

 

흰목물떼새 알

 

○ 흰목물떼새는 알을 낳은 후 약 한 달간 품으며, 새끼새는 일반적으로 부화 후 한 달 이내에 독립한다. 성조의 번식 활동은 이르면 3월 말부터 시작하여 5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호중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부화가 확인된 흰목물떼새는 전 세계 약 1만 마리에 불과한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라며, “멸종위기종뿐 아니라 강변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영향을 고려하여 보를 개방·운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붙임 1. 흰목물떼새 조사 관련 사진. (*** 이 포스팅 첨부사진은 모두 환경부 제공이다) 
     2. 흰목물떼새 생물학적 특성.
     3. 질의/응답.  끝.

 


붙임2 흰목물떼새 생물학적 특성

 

 < 흰목물떼새(Charadrius placidus),  도요목 물떼새과 > 

 

이 친구가 숫놈이라는 듯


□ 형태

  - 몸길이는 약 19~21cm로, 머리꼭대기와 뒷목 등 등면은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고, 배면은 흰색임
  - 암컷과 수컷 모두 흰색 이마에 굵은 검은색 가로띠가 있고, 눈 위의 흰색 눈썹선, 턱 아래와 뒷목에 폭이 넓은 흰색 목띠 등이 특징

□ 생태

  - 하천의 자갈밭, 모래톱, 논, 산지의 물가, 하구 등에 서식(일부 지역에서 텃새화 중임)

  - 소규모 무리를 지어 개울가에서 하루살이, 강도래 등 수서곤충을 잡아먹으며, 중류 이상 하천의 자갈밭이나 자갈이 있는 모래톱에 둥지를 지음

  - 주로 봄철~초여름에 알을 낳아 우기 전 번식을 끝내며, 알은 크림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과 작은 회색 얼룩점이 있음

□ 분포현황

  - 국내 : 임진강에서부터 금강, 순천만까지 전국에 걸쳐 넓게 분포

  - 세계 : 러시아 동부와 중국 북부,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네팔과 인도, 부탄, 중국 남부, 대만,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월동(약 10,000개체 서식(Wetlands International 2002)).

 


□ 보전가치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현황에 대해 발간하는 적색목록(Red list)에 최소관심(Least Concern, LC) 종으로 등재(’04년)

  -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조류이며, 한국 국가적색목록에서 취약(Vulnerable, VU) 종으로 등재(’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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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3 질의/응답

 

1. 합천창녕보 개방 전에는 흰목물떼새가 서식하지 않았나?

 

○ 흰목물떼새는 강 본류 및 지류 하천의 모래톱이나 자갈밭에 분포하며 전국적으로 드물게 발견됨. 보 설치 전, 개방 전에도 수변 모래톱이 잘 조성된 낙동강 본류·지류의 일부 구간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음

 ○ 다만, 해당 구간은 합천창녕보 개방 전까지 서식이 확인되지 않던 지점으로, 개방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흰목물떼새가 번식하는 모습이 확인됨

 

2. 합천창녕보 개방과 흰목물떼새가 관련이 있나?

 

○ 문헌에 따르면, 흰목물떼새의 서식공간은 하천의 모래톱, 논, 산지의 물가, 하구 등으로 다양하지만, 둥지를 짓는 번식공간은 자갈이 섞여 있는 모래톱과 자갈밭으로 제한되어 있음

 ○ 이번 조사에서 흰목물떼새의 번식이 확인된 모래톱은 합천창녕보 개방 후 낮아진 수위로 인해 조성된 공간으로, 합천창녕보 개방이 흰목물떼새 번식공간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이 확인함

 

이 친구도 숫놈인가? 

***

 

간평한다. 

 

저 새가 이번에 발견되었다 해서 보 개방의 정당성을 담보하는 증거는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다. 그네들이 말하는 모래톱이 보 개방으로 노출되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처럼 말하지만, 그 모래톱은 또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언제 형성되었는가?

 

모래톱은 보통은 산림 파괴의 흔적이며, 나아가 강물 흐름에 따라 생기는 데도 있고 없는 데도 있다. 저런 모래톱은 한반도 전체 산하가 천둥벌거숭이였던 박정희시대 이전에는 온 강이 저 모양 저 꼬라지였으니, 그것이 우리가 돌아가야 할 환경이란 말인가?

 

저 새 한 종이 발견되었다 해서 환경 건정성이 회복된 것처럼 선전하는 일은 침소봉대에 지나지 않는다. 물이 빠진만큼  또 다른 무수한 생물은 보금자리를 잃고 말았다. 이 잃어버린 보금자리에 대한 그 어떤 조사성과가 나온 적이 없다. 

 

왜? 그건 입을 다물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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