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서 7천년전 목조우물이 발굴됐다고

체코서 7천년 된 우물 발견…"세계 최고(最古) 목조 구조물"

송고시간 | 2020-02-05 16:43

보니 이런 연구성과가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에 실렸다 해서 검색해 보니, 논문 제목은 World's oldest dendrochronologically dated archaeological wood construction (현재까지 연대를 확인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고학 목조 구조물) 이고 저자들은 Michal Rybníčekab, Petr Kočárcd, Bernhard Muigge, Jaroslav Peškac, Radko Sedláčeka, WillyTegele, Tomáš Kolářab 라 

이에 의하면 문제의 목조구조물은 목조우물인데, 이번 연구성과 의미는 다음 네 가지로 압축한다. 

1. 이 우물은 현재까지 확인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구조물로 나이테 연대 측정 결과 5256/55 BC에 만들었다. 

2. 이번에 확인한 독특한 우물 구조는 신석기시대 유럽에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3. 이번 조사를 통해 체코 참나무 연대측정치는 oak TRW chronology 는 기원전 5481년까지 확장했다. 

4. 이번 연구를 통해 초기 신석시대인들이 발달된 목수쟁이였음을 알게 됐다. 

이번 발굴성과와 연구성과를 상론한다. 

문제의 목제우물은 2018년, 체코 공화국 오스트로프 Ostrov에서 가까운 동부 보헤미안 주에서 차로를 건설하다가 발굴됐으니, 바닥은 80 × 80 cm 크기인 방형이고, 높이는 140 cm다. 참나무 oak timbers 로 제작한 우물은 보존상태가 아주 좋아, 자세한 분석, 특히 나이테연대측정이 가능했다. 

우물 제작에 쓴 나무는 5256/55 BC에 벌채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 이는 체코 공화국에서 최근 4년 새에 발굴한 세 번째 목조우물이다. 

홈을 팠다 해서 구멍을 뚫어 판자를 박은 줄 알았더니, 사진 보니 홈을 이런 식으로 팠다.

구조를 보면 홈을 판 기둥을 네 모서리에 각가 세우고, 그 홈에다가 판자를 끼웠다. 이를 통해 발달한 기술을 알게 되었다. 

목재 분석 결과 대부분은 참나무이며 일부 hazel (Corylus spp.) 이 발견됐다. 이는 

목재에서는 상당히 발달한 치목술 carpentry skills 을 엿보인다. 

관련 동영상은 아래 참조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7960879/Wooden-uncovered-Czech-Republic-worlds-oldest-manmade-timber-structur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