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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필자가 하는 이야기에 대하여

by 초야잠필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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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하는 이야기가 역사학, 고고학, 유전학을 넘나든다고 해서 

이 이야기들이 역사학, 고고학, 유전학 범주에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 말아주기를 바란다. 

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많은 역사학자분과 교류하며 논문을 써왔지만 

필자가 고고학자라던가 역사학자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대해 답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에 넘어간 것이지

필자의 이야기에 발굴 이야기, 문헌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고고학? 역사학?

필자는 그런 학제간 장벽의 존재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 블로그에 계속 쓰고 있듯이 필자가 그리고 있는 큰 주제가 있는데 

이 주제를 파고 들어가기 위해 펼쳐 놓는 그물 안에 

고고학 비스무리한 것, 

역사학 비스무리한 것, 

의학 비스무리한 것이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필자가 이 블로그에 쓰는 글 중에는 심심풀이 삼아 쓰는 것은 하나도 없고 

전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구조물을 실로 꿰어 전체를 하나로 만드는 게 필자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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