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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학살전쟁 개시 시기를 앞당겼다는 신석기시대 집단 무덤의 인골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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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테크+] "5천년 전 스페인 집단매장지는 수개월간의 전쟁 사상자 무덤"
송고시간2023-11-03 07:22 
스페인 연구팀, 신석기 매장지 유골 분석… "유럽 전쟁 역사 1천년 이상 앞당겨"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유럽에서 신석기시대에 부족 간 소규모 분쟁이 아니라 최소 수백명이 수개월 이상 살상전을 벌인 대규모 전쟁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1천년 이상 이른 약 5천년 전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매장지가 발견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2133700017?section=culture/scholarship

 

[사이테크+] "5천년 전 스페인 집단매장지는 수개월간의 전쟁 사상자 무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유럽에서 신석기시대에 부족 간 소규모 분쟁이 아니라 최소 수백명이 수개월 이상 살상전을 벌인 대규모 전쟁이 지...

www.yna.co.kr

 

 

저런 분석 결과가 Scientific Reports 라는 잡지에 공간되었다 하고, 또 그 출처를 기사 말미에 url로 친철히 안내했으니, 요새 참말로 기사 쓰는 방식도 격세지감이라, 저 안내를 따라 들어가면

 

문제의 논문이 좌르륵 뜬다. 이른바 open access journal이라, 저런 중요한 성과를 저런 잡지는 저렇게 공개하지 못해 안달인데, 우리네 한국고고학회는 왜 대문을 걸어잠글 때로 잠궈서 어케든 누군가 우리 잡지에 실은 논문을 단 한 사람이라도 덜 읽게 만드는지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 

 

 

붉은 지점이 치유되지 않은 상처이고, 파란 지점이 치요된 상처라고. 얼마나 얻어터졌으면...

 

 

그래 놓고서는 문화재청 돈 받아서는 고고학전국대회인지 한다고 선전하는 이해할 수 없는 양태를 연출한다. 

 

아무튼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3-43026-9#Fig5

 

 

이를 보면 위선 제목이 이러하니, 저에서 저자들이 무엇을 강조하려 했는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Large-scale violence in Late Neolithic Western Europe based on expanded skeletal evidence from San Juan ante Portam Latinam 

 

서부 유럽에서 후기 신석기시대에 일어난 대규모 폭력, San Juan ante Portam Latinam 유적 해골 증거를 바탕으로 

 

정도라는 의미가 되겠으니, 간단히 말해 저들 유적 출토 해골들을 좀 더 자세히 분석했더니, 저 시대에 이미 대규모 학살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는 정도 아니겠는가?

 

아무튼 얻어터져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논문 요약을 보건대. 오늘날 스페인 산후안테 포르탐 라티남 바위그늘(대략 3380–3000cal. BC)에서 출토한 인골을 다시금 잘 조사한 결과 검사는 치유되지 않은 외상 65건과 치유한 외상 89건을 찾아냈으니, 이 중 77건은 이전에는 찾아내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한데 분석 결과 이들 외상은 공격성, 다시 말해 누군가한테 얻어텨져 생긴 것으로 확인했다는 것이다.

 

인골은 모두 338 개체에 이르는가 보다. 특히 이러한 공격성은 청소년과 성인 남성에서 현저하게 드러난다고. 확인한 107개체 인골 중 44.9%가 그랬다고 하니, 결국 쌈박질로 떼죽음 당한 것이다. 남성이 폭력에 상대적으로 더 노출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전투와 습격에 의해 사망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군데서 이렇게 많은 신석기 인골이 출토되니, 이 또한 연구자들한테는 축복이다.

 

아이고야 바글바글하다.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기 보다는 이 정도라면 부족간 전쟁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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