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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1월 8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광고다.
지금도 진해거담제로 소개되지만 1920년대에는 폐병, 백일해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했다.
물론 폐병 백일해에는 근거가 없다.
용각산龍角散은 19세기 메이지유신 전에 발명된 꽤 오래된 한방약이다.
일본 동북지역에 있는 아키타 현秋田県에 살던 후지이라는 집안은 번주를 치료하는 번의藩醫였는데,
19세기 초반, 용각산을 만들어 아키타현에서만 유통했던 것으로 되어 있다.
메이지유신 후, 아키타현이 없어지자 번주는 후지이 집안에 이 약을 하사하였고
그 후에 본격적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지이 집안의 상속자가 바로 위 광고에 보이는 후지이 도쿠사부로藤井得三郞(1858~1935)다.
이 약은 아직도 일본에서는 후지이 집안이 대표인 회사가 만들어 팔고 있고,
한국에서는 라이센스 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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