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전 로마에서 온 미스터리 12면체 청동 유물

이건 옛 서독 수도 본 소재 Rheinisches Landesmuseum 이 전시 중인 십이면체 로마시대 유물 2점과 icosahedron (aɪkɒsəˈhiːdrən, 아이코사 히드런)  1점. 두 종료는 기본 양태가 통한다.

 
위선 십이면체를 dodecahedron 이라 하는데,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궁금하기는 하다만,

현대 영어 발음 또한 요상해서 언뜻 알아듣기도 힘드니, 도더케/히드런 정도로 발음하고, 히에 프라이메리 액센트가 간다.

δώδεκα (dṓdeka)가 '12'라는 뜻이요, ἕδρα (hédra)가 'base, seat, face', 곧 면이라는 뜻이다. 

로마시대 고고학 유물 중에 주로 청동 같은 금속제로 만든 로만 도더케히드런 Roman dodecahedron이 있다.
 

Roman bronze dodecahedron found in Tongeren, Gallo-Roman Museum, Tongeren

 
주로 청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속은 빈 정십이면체 모양을 한다.

십이면체 열두 면에는 각기 구멍이 있어 속이 다 보인다. 

대략 서기 2~4세기에 집중해서 보인다 하는데 문제는 기능.

현재까지는 모른단다.

언뜻 안압지 출토 주사위 같은 느낌도 준다. 
 

The Norton Disney dodecahedron. Only 33 of these mysterious objects have been found in the UK. Photograph: Norton Disney History and Archaeology Group

아래 이 유물 전시 소식을 다룬 가디언 기사가 있다.


Mysterious Roman dodecahedron to go on display in Lincoln
There are no known descriptions or drawings of object in Roman literature, making its purpose unclear

 
이 소식을 다룬 국내 소개도 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영국서 발굴된 12면체 고대 로마 유물

송고시간 2024-04-30 10:23  
내달 4일부터 9월 초까지 英 링컨박물관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