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덴더몬데Dendermonde에서 건물을 개조하던 인부들이 지하실 벽에 숨은 놀라운 보물을 발견했다.
이 보물에는 금괴 40개 이상과 고대 금화 최소 4,000개가 들어 있었다.
이 발견은 VRT NWS에서 보도했으며, 동플랑드르East Flanders 지방 신트-길리스-덴더몬데Sint-Gillis-Dendermonde에 있는 한 건물에서 이루어졌다.
동전의 양과 의도적인 은닉 행위는 역사적 의문을 불러일으키지만, 당국은 아직 금이 언제, 누가, 그리고 동전의 실제 연대를 밝혀내지 못했다.
보물은 현재 사회복지단체인 CAW Oost-Vlaanderen이 사용하는 건물에서 발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건물은 1900년경부터 양조업자의 집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이 장소와 흥미로운 역사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전 거주자와 금괴를 연결하는 증거는 없다.
지하실에 숨긴 상자
건설 회사인 드 브란트(De Brand) 작업자들이 이 건물의 리모델링 및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금괴를 발견했다.
18세 작업자 코비는 VRT NWS와의 인터뷰에서 하수관 설치와 관련된 토목 공사 중에 발견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기초 일부를 제거한 후, 작업자들은 처음에는 평범한 동전처럼 보이는 것들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1유로짜리 동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 조각과 여러 개 금괴를 포함한 다른 물체들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현장 관리자 마리오는 조사팀이 해당 지역을 조사하면서 계속해서 금화와 금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귀중품은 지하실 구조물 안에 숨긴 상자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하려 했음을 시사한다.
보도에 따르면 발견된 보물에는 최소 4,000개 고대 금화와 40개 이상 금괴가 포함된다.
금괴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번호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발견 가치는 약 900만 유로로 추정된다.(현재 환율 약 147억원)

역사적 보물?
고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 물건들이 매장된 방식은 특히 흥미롭다.
금화, 귀금속 또는 기타 귀중한 물건들을 의도적으로 함께 숨겨 놓은 것을 흔히 보물hoard이라 한다.
이러한 매장은 때때로 정치적 불안정, 전쟁, 경제 위기 또는 개인의 재산 보호 시도와 관련된 증거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덴더몬데에서 발견된 것이 고고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보물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당국은 개별 금화 사진이나 학술적 감정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금화의 발행 연도, 액면가, 통치자 또는 주조소에 대한 정보도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
이러한 세부 정보가 공개된다면 이번 발견에 대한 해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만약 동전들이 더 오래된 시대 것이라면, 수집 시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의 금화로 판명된다면, 숨긴 금의 행방은 훨씬 더 가까운 시점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건물이 1900년경 양조장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수사 방향을 제시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시기에 보물이 숨겨졌다는 증거는 없다.
수사관들은 다른 가능성도 조사한다.
작업자들은 보물을 직접 옮기려 하지 않고 즉시 고용주인 건물주와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이후 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겼고, 동플랑드르 검찰청은 금의 출처와 법적 소유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관들은 이 금이 반드시 역사적인 유물이라고 단정짓지는 않고 있다.
동플랑드르 검찰청(CAW Oost-Vlaanderen)의 게르트 힐라에르트는 금이 사기 또는 불법 행위와 연관되어 건물 내에 고의로 숨겨졌을 가능성도 인정했다.
그러한 가능성은 수사가 금화와 금괴 연대뿐만 아니라 해당 귀중품이 이전 소유자, 거주자 또는 범죄 수사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밝혀내야 함을 의미한다.
누가 최종적으로 금의 소유권을 갖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건설 노동자들은 발견 보상금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CAW Oost-Vlaanderen은 만약 보물이나 그 가치를 받게 된다면, 그 돈은 동플랑드르 지역 노숙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확대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금화들이 진실을 밝혀줄지도 모른다.
이 발견으로 이미 많은 호기심 많은 방문객과 보물 사냥꾼들이 현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경찰은 건물이 철거 중이고 중장비, 굴착 작업, 지반 불안정 등으로 인해 현장이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또한 현장을 철저히 수색했으며 더 이상의 보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수천 개 동전 자체가 가장 중요한 증거일 수 있다.
동전에 새긴 명문, 초상, 주조소 표시, 액면가, 발행 연도 등을 통해 금이 언제 축적되었는지, 그리고 언제 은닉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을 추정할 수 있다.
번호를 매긴 금괴는 제조사, 소유권 이력,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유물들이 정확하게 감정될 때까지는 이번 발견의 정확한 의미를 규정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누군가가 엄청난 양의 금을 상자에 담아 덴더몬데 한 건물 지하실에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사실이다.
이 일이 수십 년 전에 일어났는지, 100년도 더 전에 일어났는지, 아니면 최근의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는 현재 수사관들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출처: 덴더몬데 경찰서 (Politie Dender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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