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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유럽 중부 내륙서 드러난 로마 시대 대규모 가마 공장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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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대학교 제공

로마 시대 도기를 생산한 가마 유적. 사진 제공: IKA_Burg_2026, 사진 L. Schlamp

 
몇 년 전, 하너스도르프Hannersdorf 자치구의 부르크Burg 지역에서 건설 공사 중 처음으로 도기 유물이 발견되었다.

이후 실시된 지자기 조사에서 이 지역 지하에 수많은 가마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가 확인되었다.

최근 비엔나 대학교 바세마 하마르네Basema Hamarneh 교수가 주도한 교육 발굴 조사에서 고고학자들은 두 곳 도기 가마를 발굴했다.

추가로 100여 곳 가마가 더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가마는 로마 시대 실용 도기 생산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전례 없는 발견이다.

발굴 유물은 서기 1세기 중반부터 2세기 중반까지 것으로 추정한다.

로마 시대 가마가 집중한 하너스도르프Hannersdorf 위치. 헝가리 국경 지점이다.


부르거 바데제Burger Badesee 북쪽 들판은 로마 제국 시대 유물이 지표면에서 발견되어 오랫동안 아스텐Asten 고고학 유적으로 알려졌다.

2021년, 유적 동쪽에 위치한 B56 게슈리벤슈타인 거리(Geschriebenstein Straße) 건설 공사 중 다수 로마 도기 조각과 도기 가마 유적이 발견되었다.

이후 몇 년 동안 지자기 탐사를 통해 이 지역 지하에 가마, 건물 기초, 평탄화한 무덤과 같은 많은 고고학적 구조물이 묻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진행 중인 발굴 작업은 유적의 실제 규모와 중요성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발견은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준다.

발굴 작업 시작 후 2주 만에 지표면 바로 아래(약 40cm 깊이)에서 작업 구덩이가 있는 도기 가마 두 곳과 점토 채취 및 폐기물 구덩이로 추정되는 추가 구덩이들이 발견되었다.

가마와 주변 구덩이에는 도기가 가득 차 있었다.

비엔나 대학교 발굴 책임자인 바세마 하마르네Basema Hamarneh는 "이번 발견은 이곳이 대규모 도기 생산지였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그릇, 접시, 컵, 저장 용기 등의 유물이 생산되었다.

비엔나 대학교 학생들이 F1 구역에서 로마 시대 유물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 IKA_Burg_2026, L. Schlamp 촬영

 
완전히 보존된 유물들은 당시의 일상적인 생산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번 발굴에서는 이미 여러 특별한 유물이 발견되었다.

하마르네는 "완전히 보존된 토기가 상당히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흔치 않은 일이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불량품이 나온 것도 많다. 이는 이곳에서 대규모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단순히 지역 소비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불량품들은 생산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고학자들은 또한 수입품(예: 테라 시길라타terra sigillata)도 발견했는데, 이는 대규모 생산지였다는 가설을 더욱 뒷받침한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유적 바로 인근에 소비 거주지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주요 로마 정착지는 현재 헝가리에 있는 로마 도시 사바리아Savaria (솜바텔리Szombathely)로, 1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직선 거리로 16km(10마일) 떨어졌다. 이는 이곳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도기를 생산하는 중심지였음을 시사한다.
 

발굴된 두 구역, F1과 F2. 배경에는 수영장이 있는 호수가 있는 부르크 마을이 보인다. 사진 제공: IKA_Burg_2026, 사진작가: Th. Leutgeb


신석기 시대 유물은 도기 생산에 특히 유리한 위치였음을 보여주다

발견 장소는 우연의 일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기원전 6천년 경으로 추정되는 신석기 시대 지표 유물(도기 조각, 기둥을 박은 장옥post-built longhouses 유적)도 발견되었다.

하마르네는 "따라서 이곳은 다시대 유적multi-period site이라 할 수 있다. 신석기 시대와 로마 시대 유물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 지역이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도기 생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자기 탐사 자료에 따르면 약 1.5km(0.9마일) 떨어진 곳에서 잘 알려진 할슈타트Hallstatt와 로마 시대 샨도르프 고분군Schandorf burial mound field 외곽 흔적이 발견되었다.

하마르네는 "이는 이 지역이 수천 년 동안 중요한 인간 활동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설명한다.
 

비엔나 대학교 학생들이 F1 구역에서 로마 시대 유물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 IKA_Burg_2026, 사진 L. Schlamp


부르겐란트Burgenland는 로마 시대 생산과 무역의 원동력이었다

발굴 작업은 8월 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발굴팀은 매일 새로운 유물을 발굴하고 있다.

하마르네는 "완전한 도기부터 불완전한 도기, 수입된 테라 시길라타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물은 현재 부르겐란트 지역에 존재한 활기차고 광범위하게 연결된 로마 경제 환경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되며, 이 지역이 제국의 '변방 속주peripheral province'에 그치지 않고 생산과 무역의 적극적인 원동력이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한다. 


Provided by University of Vi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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