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습지 미라 보렌모제 맨 & 워먼

발견 당시 The Borremose Man

 

보렌모제 미라 Borremose bodies 는 덴마크 히머랜드Himmerland 지역에 있는 보렌모제 이탄 습지 Borremose peat bog에서 발견된 미라 혹은 인골 세 구를 말한다. 

1946~1948년에 발견된 남자 한 명과 여자 두 명으로, 이들은 북유럽 청동기 시대 Nordic Bronze Age를 살았다고 추정한다.

그에 앞서 1891년에는 너무나 유명한 군데스트룹 콜드론 Gundestrup cauldron이 근처 늪지bog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보렌모제 맨[Borremose man]

1946년 보렌모제Borremose 이탄 습지 최남단에서 이탄 채굴자들peat diggers이 발견했다. 처음에는 살인 피해자가 아닌가 했다가 나중에 보그 바디로 확인됐다.

시신은 자작나무 막대기 층 layer of birch sticks 0.5m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시신은 벌거벗은 상태였으며 그 옆에는 양가죽 코트 sheepskin coats 두 벌과 직조 모자woven cap 하나가 놓여 있었다.  

 

Scheme of Borremose Man's preserved body parts shortly after his discovery in 1946: red = fractures, beige = soft tissue, grey/white = bones.

법의학 분석 Forensic analysis에 따르면 남성은 키가 1.55m(5피트 1인치)로 추정되었으며, 탄소 연대측정 결과 신체 나이는 대략 기원전 700년 무렵으로 추정되었다.

이 보렌모제 맨Borremose Man은 36센티미터(14인치) 밧줄slipknot을 목에 감은 상태로 발견되었는데, 이는 목이 졸려 사망했음strangulation을 의미한다. 그러나 검사 결과 두개골back of the skull 뒤쪽에 큰 타격crushing blow이 있었고 오른쪽 대퇴골right femur이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지점은 

북경 56°47′23″동경 9°34′11″

 

56°47'23.0"N 9°34'11.0"E · 56.789722, 9.569722

 

보렌모제 맨2 [Borremose II] 

 

Borremose II

 

1947년, 앞서 살핀 보레모스 맨 Borremose Man 발견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같은 습지에서 발견되었다.

성별로는 여성으로 추정되지만 부패가 심해 확신하기 어려웠다.

시신은 자작나무 껍질 바닥 base of birch bark에 60cm(24인치) 깊이에 얼굴을 박고 누워 있었다. 바로 근처에는 자작나무 가지가 있었다.

몸 바로 위에는 같은 두께의 약 10cm 길이(3.9인치) 자작나무 기둥 세 개가 있었다.

두개골이 부러져 뇌가 보였다.

상반신upper torso은 벌거벗은 상태였고, 하반신은 네 겹 능직물four-layered twill fabric로 만든 망토cloak와 술 장식이 달린 숄fringed shawl로 덮여 있었다.

이 두 가지 의류 품목은 현재 코펜하겐 덴마크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아마 섬유flax fibers와 같은 식물 재료로 만든 옷은 산성 이탄acidic peat에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체가 묻힐 당시 옷을 입고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

목에는 호박 구슬amber bead과 청동판bronze plate이 달린 가죽끈leather cord이 걸려 있었다.

두개골이 부서지고 오른쪽 다리가 무릎 아래로 부러졌다.

근처에는 한 유아의 뼈와 도기 항아리ceramic jar 하나가 놓여 있었다.

시체가 많이 부패했기 때문에 추가 법의학 분석이 방해를 받았다.

나중에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 유적 연대는 기원전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위치는 

56°47′36″N 9°34′55″E

 

56°47'36.0"N 9°34'55.0"E · 56.793333, 9.581944

 

 

보렌모자 여성 Borremose Woman

다른 여성(보렌모제III Borremose III 또는 보렌모제 여성Borremose Woman으로 알려짐) 시신은 1948년 보렌모제 남자Borremose man로부터 남쪽으로 약 400미터(1,300피트)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사망 당시 대략 연령대는 20~35세였다. 엎드린 채 발견되었으며, 시신은 모직 옷woollen garment에 싸여 있었다. 머리 한쪽 두피scalp와 모발이 분리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망 원인이 아닌 토탄 채굴자들의 삽으로 인한 손상으로 여겨진다.

두개골과 얼굴은 으스러졌고, 목 상태가 악화해 목이 졸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재검토 결과 두개골 손상은 사망 후 발생했으며 뼈의 탈회와 이탄의 압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 연대 측정법은 신체 나이를 기원전 770년(+/-100)으로 설정했다.   

1984년 코펜하겐 자연사 박물관 Andersen과 Geert Inger, Elisabeth Munksgaard가 법의학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망 전에는 두피 손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학자들은 살인, 자살, 사고 또는 자연적 원인에 의한 사망 원인에 대해 어떠한 결론도 내릴 수 없었다.

 

발견 지점은 

56°47′40″N 9°34′32″E

 

56°47'40.0"N 9°34'32.0"E · 56.794444, 9.57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