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관총에서 자비마립간, 곧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글자를 새긴 유물은 현재까지 3점이 알려졌으니,
모두 환두대도라 해서 큰칼 손잡이 끝장식에 저런 식으로 새김했다.
개중 하나는 尒斯智王(사진)이라 새기고, 다른 하나는 이사지왕도尒斯智王刀라 해서 이사지와의 칼을 의미하는 글자를 새겼으며,
다른 한 점은 다 부러져 나가고 尒라는 한 글자만 꼴랑 남았다.
흔히 좀 아는 체 하는 자들(우리는 이를 고고학도나 역사학도라 부른다)이 하는 말을 들으면, 같은 칼이라고 은장도 종류 작은 칼knife을 刀라 하고, 장검sword을 검劍이라 한다지만, 다 개소리라, 새겨 들을 필요 하나도 없는 헛소리 대잔치다.
저 글자를 새긴 칼은 분명 장검 종류인데 刀라 했으니, 길건 짧건 지 맘대로 도라 하고 검이라 했다.
그건 그렇고 내가 계속해서 하는 말, 곧 대충대충 신라가 이에서 관철함을 본다.
저 글자, 명색이 왕릉에 들어가는 물건이라 해서 그걸 표시했는데 저 따위로 대충대충 썼다.
내가 계속해서 말하지 않았는가?
무덤에 쓸 물건은 이승에서 생전에 개폼 내는 물건과는 달라서 대충대충 일부러 그리 만든다고 말이다.
저 대충대충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저 글자를 새긴 칼은 자비왕이 죽어 급하게 무덤에 쓸 것이라 해서 막 만들어 아무렇게나 글자를 새기고 넣었거나
혹 그것이 아니라 해도 기존에 있던 왕실 물품 창고에 쳐박아둔 것을 급하게 빼내서 이제 무덤에 들어갈 것이니, 그렇다 해서 저리 대충대충 버무려 집어 넣은 것이다.
저 대충대충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가?
저 칼은 철저히 무덤 부장품으로 따로 마련한 것이다!
이걸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말할 수 있음은 오직 대충대충주의, 저걸을 판별하는데 있다.
지금껏 단 한 놈도 저 대충대충을 말하는 놈이 없어 참다참다 한마디 보태둔다.
또 헛소리 할래? 대충대충이 아니라고?
금관도 대충대충이 아니라고 또 헛소리할래?
이것들을 그냥 쾈!
대충대충은 이만치 중요하다.
[금관총은 자비왕릉] (6) ‘신라왕은 동시에 일곱’이라는 식칼 물고 월하의 공동묘지를 나타난 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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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조선총독부에 의한 금관총 발굴 조사에서 수습한 유물 중에 그 환두대도 칼집 끝장식손에서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긁음 글씨가 확인됐다는 2013년 7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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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신라] 단 10초만 버티라고 덕지덕지 매단 장식, 구멍은 암데나 뚫은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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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신라] 단 10초만 버티라고 덕지덕지 매단 장식, 구멍은 암데나 뚫은 금관
흔히 빨래를 건조대에 널 때 저 방식을 쓴다. 빨래집게로 대충대충 고정해서 빨래가 바람에 날아가지 마라고 한다. 바짓가랑이 간이용 허리띠다. 저런 식으로 대충대충 임시방편으로 짜매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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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은 자비왕릉] (번외) 지 맘대로 암데나 뚫은 금관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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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은 자비왕릉] (번외) 지 맘대로 암데나 뚫은 금관 구멍
신라 금관 6점인가 중 금관총 출토 금관을 위에서 아래로 꼬나다 본 것이라저것도 본래 기능은 장례용품 데스 마스크death mask인 까닭에 저렇게 벌리지도 않았으니저 벌린 모습은 저걸 발굴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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