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방 황량한 전쟁터의 덧없음과 그 개고생을 절창으로 노래한 당시唐詩 문단의 기린아 잠삼岑參(715∼770)이 개척했다는 이른바 변새시邊塞詩가 실은 개사기임을 내가 계속 주장하거니와
덧붙여 농민시 또한 그 부류에 속하니, 그러면서 내가 이르기를 농민이 언제 시를 쓰냐 물었거니와
농촌 펜션 운영하는 사람이나 가능할 것이며(것도 제대로 운영하는 사람이 언제 시를 쓴단 말인가?) 진짜 농부가 무슨 시를 쓸 시간이 있단 말인가 따졌으니
저 한 장 사진으로 변새시가 개사기임은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소개하는 난로를 쬐는 미군 병사라는데, 상술하기를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제2사단 소속 병사들이 야외용 난로에 둘러앉아 몸을 녹이고 있다. 한국에 처음 온 대부분의 외국군 병사들은 한국의 혹독한 겨울날씨를 특히 힘들어했다고 한다. 미국은 한국전쟁에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인원은 연인원 1,789,000명에 이른다.
1950년 12월 13일에 촬영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출처: NARA, 국사편찬위원회 전자사료관
봐라!
저런 군인들이 언제 한가롭게 시를 쓴단 말인가?
그나마 쓰는 글이라고는 엄마 보고파요, 된장 찌게가 생각나요라는 푸념밖에 없다.
이순신도 전쟁이 있는 날은 일기도 쓰지 못했다.
그의 난중일기는 언제나 탱자탱자 노는 날, 몸종이랑 몸 녹이는 날에야 썼다.
한산섬 달 밝은 밤?
것도 전투가 없는 날이나 저 짧은 시조나 읊조리지, 전장터에서 무슨 시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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