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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화장실3

경복궁 똥통에 앉아 세계를 주유하는 변비공 토끼와 일확천금을 꿈꾸는 그의 친구들 동물의 왕국 궁궐 경복궁에서 연회가 열렸으니 장소는 근정전 동쪽 동궁 동궁東宮은 해가 동쪽에서 뜨서 만물을 비추기 시작하듯이 제왕이 되는 교육을 받고 아부지 죽기만을 기다리는 왕셔자가 이제나저제나 아부지 안 죽었나 하는 낭보가 날앚들기를 고대하는 곳이기는 하나 보통은 흥청망청 부어라마셔라 룸싸롱 케이터링 서비스가 있는 곳이라 매일밤 이곳을 무대로 주지육림이 펼쳐졌으니 저 멀리 신라시대 월성도 마찬가지라 그곳 동궁 월지月池라는 데서도 그랬으니 견주건대 학원가를 파고든 콜라텍이렸다. 연회란 먹고자고 싸기 기생 끼고 질펀이 놀다보니 똥이 마련고 소피도 갈겨야는 법 당상관 토끼는 변비라 양쪽 귀때기 부여잡고 얼굴에 핏대 세워가며 한 쪽 다리로 힘을 주고 다른 쪽 다리는 약간 들어 힘을 주어 보는데 뿔싸 안 나온.. 2021. 7. 9.
물이 넘치기를 기다린 경복궁 똥통 경복궁서 정화기능 갖춘 150년전 공중화장실 유적 나왔다 박상현 / 2021-07-08 09:00:01 길이 10.4m·폭 1.4m 석조 구덩이 확인…기생충 알·씨앗도 발견 물 흘려보내는 구조…"관리·궁녀 등 최대 10명 공동 이용 추정" 경복궁서 정화기능 갖춘 150년전 공중화장실 유적 나왔다 길이 10.4m·폭 1.4m 석조 구덩이 확인…기생충 알·씨앗도 발견물 흘려보내는 구조…"관리·궁녀 등 최대 10명 공동 이용 추정"(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에서 약 150 k-odyssey.com 그때나 지금이나 오수시설 관건은 그 처리와 정화다. 요즘이야 웬간한 수세식 시설이 된 까닭에 이렇다 할 고민은 없지만, 사람이건 동물이건 똥오줌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 서울만 해도 천만이.. 2021. 7. 8.
경복궁 화장실 이번 경복궁에서 발견된 화장실 주변 배치 통장청의 동쪽으로 문기수청, 춘방(세자시강원), 계방(세자익위사)가 있다. 문기수청 마당의 동쪽문으로 나와 북쪽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주황색)이 있다. 아마 주변관청(춘방, 계방, 통장청)도 이 화장실을 썼을 것이다. 춘방 동쪽으로 금천 위로도 화장실이 있는데, 이렇게 금천 위에 화장실이 표시된 곳은 이곳 말고도 여러 두세곳 더 있다. 진짜 금천으로 바로 풍덩했을지 별도의 여과시설이 있는지는 아직은 의문이다. *** 이상은 궁궐 유튜버인 서울역사박물관 홍현도 선생 글이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에서 경복궁 화장실 발굴 발표에 즈음해 쓴 글이다. 뭐 이참에 나도 좀 팔아묵겠다 심산인데 그러면서 지 유튭 영상도 링크했다. https://m.youtube.com/watch?..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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