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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한류2

Red stone wood section이 된 적석목곽분 積石木槨墳 Heritage는 마농의 샘이다. 그것은 바람에도 아니 믜고 곧이 아름답고 여름이 많은 불휘 기픈 남간이며, 가말에도 아니 그츠고 내히 이러 바랄에 가는 새미 기픈 물이다. 이런 Heritage를 우리는 그에 걸맞게 대접하며, 그에 걸맞는 값을 치러 팔고 있는가?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선 오직 단 하나의 이유가 이것이다. Heritage를 팔아먹자!! 내가 이리 외치는 까닭은 팔아먹을 줄도 모른다는 절박성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팔아먹음이란 goods가 아니다. 나는 조선시대 어느 사대부가 썼다는 붓통 하나 맹글어 그것이 문화상품이라고 선전하는 그런 팔아먹음이 아니다. 통 크게, 비싸게, 그리고 되도록 대량으로 팔아먹었으면 한다. 한류는 산업이다. 것도 거대한 산업이다. BTS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그 소.. 2022. 12. 17.
한류로 팔아먹는 문화재 난 한국의 문화재를 한류상품으로 본다. 고고학 발굴 역시 마찬가지다. 팔 만한 것들은 모조리 내어다 팔 것이다. 발굴 그 자체도 판매하려 한다. 이 정도면 팔만 것이라 생각하면 영어로 팔아라! 영어로 보도자료 쓰라! 내가 혼차서 모자라는 영어로 옮긴다고 팔이 빠개진다. 영어로 쓰라! *** 꼭 1년 전인 2020년 6월 10일 나는 이렇게 썼다. 저 다짐 생각만큼 제대로 하진 못했다. 다만 하려고 몸부림했다는 말은 해둔다. 오늘만 해도 나는 창녕 따오기 복원과 광주 하늘다람쥐 소식을 영어로 가공 서비스했으며 그 직전엔 종묘 신주 151년만의 이안移安과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일반 공개는 그 어떤 언론보다 빨리 영어서비스를 했다. 이것이 한류 아니라면 무엇이 한류인가? 문화재도 그만 마스터베이션 좀 그만했음 ..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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