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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추차3

[고고논단] 방추차가 어쨌다고? 단 한 놈도 고민 않은 옷감, 특히 그 재료와 제작 공정 그래 또 대뜸 우리가 언제 그랬냐고 목청 높이는 놈 있으리라. 방추차 혹은 가락바퀴라면 고고학과 1학년 생도 아는 너무나 익숙한 도구라 할 것이다. 그래?알긴 뭘 알어?저것이 직조 도구 혹은 그런 도구 부품임은 말할 나위가 없거니와, 저런 유물만 이야기했지, 저런 유물이 말하는 사회문화사를 언제 너희가 제대로 조명한 적 있는가 말이다. 그래 다 좋다. 직조 도구 맞다. 이건 반달돌칼이랑 달리 그 기능 쓰임새 이론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신석기 이래 선사시대 이래 열라 많이 나온다. 얼마나 많이?집집마다 거의 다 나온다 해도 틀린 말 아니고, 적어도 마을마다 하나씩 옷공장 있었음에는 틀림없다. 그 정도로 많이 나온다.문제는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냐는 것.출토 양상을 보건대 섬유산업은 철저한 가내수공업이.. 2026. 6. 5.
스페인 청동기 시대 직조기 유물로 밝혀내는 직물 제작 방식 by Antiquity 스페인 카베소 레돈도Cabezo Redondo 유적에서 발견된 기원전 1천년대 날실추 직조기warp-weighted loom를 분석 및 복원함으로써 청동기 시대 서부 지중해 지역의 직물 기술 발달 과정을 전례 없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선사 시대 유럽과 지중해 전역에서 직물 생산에 널리 사용되었던 날실추 직조기는 실이 자유롭게 매달려 있고, 실 끝에 달린 점토나 돌로 만든 추로 팽팽하게 고정하는 직조 장치weaving devices다. 나무와 유기 섬유로 만든 이 직조기 자체는 고고학적으로 보존된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주로 추weights 분석을 통해 선사 시대 직물 생산 방식을 파악한다."이베리아 반도 남동부의 청동기 시대 직물 생산은 특히 직조추loom .. 2026. 3. 17.
원나라 때 방추차 사용법 원나라 왕정王禎의 《농서農書》에 수록된 그림이다. 청동기시대 방추차보다는 발전된 기술일 것이다. 왕정의 《농서農書》는 당시 이슬람을 통해 들어온 과학기술이 광범위하게 반영되어 있다. 스크류식 양수기나 각종 기어 장치 심지어는 타자기까지 소개되어 있다. 청나라 서광계徐光啓의 《농정전서農政全書》에 반영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유구徐有榘(1764~1845)의 《해동농서海東農書》가 이를 잘 수용하였다. 조선에서는 이미 중종 때 출간하였던 듯하다. 《중종실록》 38년 11월 5일에 동로東魯 왕씨王氏)【명나라 사람.】 의 《농서農書》를 정원에 내리면서 일렀다. "농상農桑·관개灌漑에 관한 것이 그 안에 갖추어 있으니, 개간開刊하여 널리 펴서 백성이 다 볼 수 있게 하면 아주 좋겠다. 개간할 것인지를 대제학大提學 ..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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