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법의인류학7 [조선시대 미라-8] 미라는 보존해야 하는가 매장해야 하는가 (3)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앞 연재에서 조선시대 미라의 학술적 가치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썼다. 필자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미라가 단순한 대중의 흥미거리에서 벗어나 다른 역사학 분야와 같은 수준의 정보를 (그것도 문헌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주제가 이미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각설하고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학술분야에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은 적용된다. 학자들은 특히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 연구에 파뭍히게 되면 그 분야에 집중하여 시야가 현저히 좁아진다. 이것을 단점으로 이야기 한다면 시야가 좁아진다고 할수 있겠지만 좋게 평가하자면 전문성이 올라가고 집중력이 뛰어난 것이 될 것이다.. 2019. 3. 2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