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대의대1 대한민국의 50-70년대 (4): 해방과 함께 텅빈 경성제대 의학부 앞에서 해방 직후 상황 두 가지를 설명하였다. 하나는 일반 국민들의 문맹률. 무려 네 명 중 세 명이 문맹 상태였다는 점을 이야기 하였다. 그러면 좀 배웠다는 식자층은 달랐느냐.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조선 반도 내에는 대학 숫자가 절대적으로 모자랐고 이 때문에 30년대 부터는 아예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조선인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 일본 유학생 수가 급증하는 것은 일차적인 원인은 조선 내에 쓸 만한 대학이 별로 없다는 데 있었다 할 수 있다. 경성제대는 이때 이미 있었지만, TO가 조선인과 일본인으로 나누어 뽑았고 입학생도 일본인이 더 많았다. 당시 조선에 살던 일본인과 조선인의 상대적 비율을 보면 이것이 얼마나 왜곡된 구조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경성제대를 나와 봐야 어차피 .. 2023.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