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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의 계곡3

[유성환의 AllaboutEgypt] 투탕카멘과 하워드 카터(11) 잔난자 사건 안녕하세요. 약 2주간 데드라인이 있는 이런저런 업무를 수행하느라 몹시 바빴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투탕카멘에 대한 마지막 연재이자 올해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제 이야기에 관심 보내주시고 "좋아요"와 "최고에요" 눌러주신 페친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투탕카멘(Tutankhamun: 기원전 1336-1327년) 사후 왕위계승을 둘러싼 혼란 상황, 그리고 소위 ‘잔난자 사건’(Zannanza Affair)이라고 불리는 이집트와 히타이트 사이의 외교적 불화가 발생한 이유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잔난자 사건’은 투탕카멘 대왕비(Great Royal Wife) 앙케센아문(Ankhesenamun)이 당시 이집트 적국 히타이트 신왕국의 수필룰리우마 1.. 2022. 12. 29.
[유성환의 이집트 이야기] 투탕카멘과 하워드 카터(6) 파라오의 저주? 왕묘가 발견된 후 몇 주 뒤 영국의 제5대 카나본 백작 조지 허버트(George Edward Stanhope Molyneux Herbert, Fifth Earl of Carnarvon: 1866-1923년) 경은 면도를 하다 모기에 물린 부분을 잘못 건드렸는데 이때 그만 상처가 덧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이 부분에 심각한 염증이 생겨 1923년 4월 5일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공식적인 사인은 패혈증에 의한 폐렴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사건에 언제나 목말라하던 언론에 의해 ‘파라오의 저주’(curse of the pharaohs)라는 해묵은 미신이 또다시 기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편승하여 카나본 경이 사망한 날 “카이로 시내가 정전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사망한 바로 그 시각.. 2022. 12. 8.
Tutankhamun's Tomb Chamber of Tutankhamun's Tomb in the Valley of the Kings in Egypt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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