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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7

신라新羅 국모묘國母廟로서의 신궁神宮 新羅 國母廟로서의 神宮 Ⅰ. 문제의 제기 : 왜 다시 神宮인가? Ⅱ. 始祖 誕降之處 蘿井 Ⅲ. 신라 神宮과 주변 문화권의 神宮 Ⅳ. 결론 : 新羅 神宮은 國母廟임을 확인하며 김 태 식 始祖가 誕降한 나을奈乙에 세웠다는 신라 神宮은 主神이 누구인가를 둘러싼 첨예한 논란이 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우선 赫居世가 탄강한 나정蘿井에 대한 검토를 시도했다. 이를 우물로 간주하지만, 실상 蘿井을 우물로 볼 증거는 없었다. 오히려 그것은 井자 모양으로 구획된 땅을 지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난다. 특히 蘿라는 말로 볼 때, 이곳은 덩굴식물이 우거진 곳일 수도 있었다. 神宮은 종묘宗廟의 일종이었다. 한데 종묘로서의 신궁은 신라뿐만 아니라 고대 중국에도 있었으며, 고구려에도, 그리고 백제에도 있었다. 나아가 고대 .. 2023. 3. 29.
집수정集水井 집수지集水池 집수조集水槽 etc 이런 말들이 고고학에서 빈발하는 모습을 본다. 다 같이 물을 모아 놓는 시설을 말한다. 한데 저 말들 살피면 그 양상이 천상 역전앞을 닮아서 하나마나한 말을 관칭冠稱했음을 본다. 왜인가? 정井이나 지池나 조槽나 다 근간 기능이 집수集水라, 하나마나한 말을 붙인 데 지나지 않는다. 지금도 사정이 마찬가지라 아는데, 각종 글쓰기 강좌라든가 기자교육에서 역전驛前앞은 동의의 반복이라 해서 꼭 피해야 할 표현이라고 윽박하곤 한다. 그리하여 역전앞 대신 역전이라 쓰야 제대로 쓴 표현이라는 강박이 작동한다. 나는 역전앞을 동의어 반복이 아니라 강조라 본다. 역전驛前은 역 앞이라는 뜻이지만, 이건 한자어라 선뜻 그 정확한 의미가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 의미를 강조하고자 해서 그에 대응하는 비슷한 말인 앞이라는 말.. 2023. 3. 25.
죽어가는 우물을 살려라!!! 마른 우물 물 구하기〔奪水〕 유득공柳得恭(1748~1807),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제6권 하양 현감 임희택任希澤이 말하였다. “이인도 찰방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역의 건물인 취병루翠屛樓 앞의 큰 우물은 온 역의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인데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자 역호驛戶들이 당황하여 이사를 가려 했습니다. 그때 어떤 손님이 와서 물 구하는 술수를 말하자 역민들이 일제히 하소연하면서 그 술수를 써 달라고 하였지요. 그래서 돈을 거두어 우물에 제사 지내고 나발 불고 북 치면서 우물을 돌고 한바탕 요란스럽게 한 뒤에 파하고는, 마침내 10리 정도 떨어진 옥천암玉泉庵 앞에서 개울물을 길어다 통에 담아서 수레에 수백 개를 실은 뒤 사람이 영차영차 하며 끌어다 마른 우물에 쏟아붓고 흩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가능.. 2022. 12. 31.
풍납토성 경당지구 한성백제 우물 경당지구 206호 유구라고 명명한 데서 발견된 한성백제시대 우물이다. 한 변이 11m인 방형 평면으로 토대를 만들고 그 가운데 우물을 만든 구조다. 우물은 깊이 3m, 바닥 쪽에는 각진나무로 방형 틀을 만들고 자갈을 채워 바탕을 만들었다. 그 위로 판판한 나무를 서로 맞추어서 4단 나무틀을 만들었다. 그 나무틀 위로 납작하게 깬돌을 이용하여 모를 죽여 쌓아올려 위로 올라가면서 둥근 원형을 이룬다. 우물은 단면구조로 보면 전형적인 천원지방天圓地方이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가 났다는 천문우주론을 실현했다. 나무틀 아래는 215점 토기를 5단으로 차곡차곡 쌓았으며 그 위로 돌을 채웠다. 우물 안 토기는 모두 입·목 부문을 일부러 깨뜨린 흔적이 확인됐으니, 이는 훼기毁器 혹은 파기破器라는 동아시아 제사의식과 .. 2021. 7. 17.
부여 가림성에서 출현한 우물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부여 가림성에서 통일신라시대 우물 '집수정' 확인 | 연합뉴스 부여 가림성에서 통일신라시대 우물 '집수정' 확인,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8-13 10:44) www.yna.co.kr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1-1 일원 부여 가림성(사적 제4호. 일명 성흥산성)을 발굴조사한 결과 조선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사용한 집수정集水井 2곳을 확인했다고.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이 부여군, (재)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이기운)과 함께 추진 중인 정부혁신 과제 일환이다. 실제 발굴조사는 백제고도문화재단이 했다. 지.. 2020. 8. 13.
Pozzo di S. Patrizio or St. Patrick's Well Being a historic well in Orvieto, Umbria, central Italy, it was built by architect-engineer Antonio da Sangallo the Younger of Florence, between 1527 and 1537, at the behest of Pope Clement VII who had taken refuge at Orvieto during the sack of Rome in 1527 by the Holy Roman Emperor Charles V, and feared that the city's water supply would be insufficient in the event of a siege. The well was com.. 201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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