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잠삼13 잠삼岑參 백설가...白雪歌送武判官歸京(백설가송무판관귀경) 백설가로 서울로 돌아가는 무판관을 전송하며[白雪歌送武判官歸京(백설가송무판관귀경)] [唐] 잠삼(岑參. 715~770) 北風捲地白草折 북쪽 바람 몰아치니 백초가 꺾이고 胡天八月卽飛雪 오랑캐 하늘엔 팔월에도 눈나리네忽如一夜春風來 문득 하룻밤새 봄바람 불어와 千樹萬樹梨花開 천만 그루 배나무 꽃을 피운듯 散入珠簾濕羅幕 어지러이 주렴 들어 장막 적시니 狐裘不煖錦衾薄 갖옷도 따뜻하지 않고 비단이불도 얇네將軍角弓不得控 장군은 각궁 얼어 당길 수도 없고 都護鐵衣冷難着 도호는 쇠갑옷 차가워 입지도 못하네瀚海闌干百丈氷 사막엔 이리저리 백길 얼음 펼쳐지고愁雲慘淡萬里凝 수심어린 구름 구슬피 만리에 서렸네中軍置酒飮歸客 군막에 술상 차려 가는 이 대접하니 胡琴琵琶與羌笛 호금 비파 강적 소리 울려 퍼지네紛紛暮雪下轅門 어지럽게 저물.. 2018. 2.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