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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보2

국기國旗와 국가國歌, 국민국가를 구성하는 양대 축 국기國旗와 국가國歌는 국민국가 nation state의 표식標識이다. 이것이 등장하는 시점, 그것이 곧 국민국가의 출발이다. 3.1절은 욕망이며, 리얼러티는 1948년이다. 이는 남북한이 공통한다. 1919년이 중요한 것은 1948년의 시원인 까닭이다. 특히 1919년이 표방한 민주공화정을 그대로 1948년이 채택한 일을 무심히 넘길 수는 없다. 욕망이 리얼리티를 덮을 수는 없다. 1945년 8월 15일 휘두를 깃발도 없었고 부를 노래도 없었다. 그렇다고 농자천하지대본을 들고서 농가월령가를 부를 수도 없었다. 해방은 도둑맹키로 왔다는 함석헌의 말은 폐부를 관통했다. 2023. 3. 4.
위당 정인보의 딸로 세책본을 연구한 정양완 유춘동 선문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식민지시대 국학 전반에 걸쳐 활약한 위당(爲堂) 정인보(鄭寅普, 1893~1950)는 자식들 역시 여러 학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냈으니, 저명한 도자사학자이면서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정양모(鄭良謨. 1934~ )가 그의 아들이다. 동생 정양모 선생에 가린 감이 없지는 않으나 그의 누이 정양완 (鄭良婉 ) 역시 국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많이 남긴다. 1929년생, 아흔을 넘긴 그는 1956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83년에는 역시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6년 동덕여중ㆍ고 준교사를 거쳐 1965년 이후 서울대ㆍ한양대ㆍ덕성여대ㆍ성신여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1976년 성신여대.. 201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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