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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國旗와 국가國歌는 국민국가 nation state의 표식標識이다.
이것이 등장하는 시점, 그것이 곧 국민국가의 출발이다.
3.1절은 욕망이며, 리얼러티는 1948년이다. 이는 남북한이 공통한다.
1919년이 중요한 것은 1948년의 시원인 까닭이다. 특히 1919년이 표방한 민주공화정을 그대로 1948년이 채택한 일을 무심히 넘길 수는 없다.
욕망이 리얼리티를 덮을 수는 없다.
1945년 8월 15일
휘두를 깃발도 없었고 부를 노래도 없었다.
그렇다고 농자천하지대본을 들고서 농가월령가를 부를 수도 없었다.
해방은 도둑맹키로 왔다는 함석헌의 말은 폐부를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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