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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령회하선3

동계 평균 기온 0도와 난대림 지역 한반도 남해안 일대에는 겨울철 평균기온 0도, 그리고 난대림이 존재하는 지역이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 남해안 지역을 따라 존재하는 좁은 벨트인데 이곳 기온과 식생은 중국의 진령 회하선 이남과 거의 방불하다. 필자는 바로 이 지역이라고 본다. 북방에서 남하한 혼합농경에서 도작 비율이 비약적으로 올라가 논의 밀도가 북방과는 비교가 안 되게 높아 진 곳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진 고도화한 도작농경이 현해탄 건너편 북큐슈 일대로 이식되어 들어간 것이 바로 야요이 초기 정착촌이 된다고 본다. 일본 야요이 초기 정착촌이 보여주는 고도의 도작 밀도는 그 원형이 아마도 한반도 남해안 일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흔히 소위 말하는 삼한 지역은 벼농사 관련하여 서로간에 별 차이 없었을 것이라 보는 것 같은데, 필자가 보기.. 2024. 5. 24.
한국과 일본의 진령회하선 이는 한국과 일본의 1월 평균 기온이다. 대략 초록에서 노란색으로 칠한 지역이 1월 평균기온이 0도 이상으로, 중국대륙 진령회하선 이남과 유사한 기후가 된다. 이 그림을 유심히 보면, 한국과 일본의 "도작문화권"이 어디인지 확연히 드러난다. 야요이시대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도작이 전해진 이래, 왜 한국이 농업생산성의 측면에서 일본에 항상 압도당했는가, 그 이유를 볼 수 있다. 진령회하선과 한반도 남해안 (1) 2024. 5. 19.
진령회하선과 한반도 남해안 (1) 남중국과 북중국을 경계하는 선으로 "진령회하선"이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이 분계선은 실로 다양한 차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이를 경계로 북중국과 남중국이 나누어지며, 북쪽의 잡곡지대와 남쪽의 도작지대, 북쪽의 밀가루 음식과 남쪽의 쌀밥 등을 나뉘어지는 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이 진령회하선 구분의 특징으로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 중의 하나가 뭔고 하니, 气温: 1月0℃等温线 즉 1월에 평균기온 0도가 되는 지역을 경계로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반도를 보자. 한반도의 1월, 평균기온 0도가 되는 지역은 어디일까? 흥미롭지 않나? 중국의 진령회하선이 한반도 남해안을 따라 그어지고 있는 것이다.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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