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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Autumn over Gyeongju Autumn ripens at the millennium kingdom of Silla. Photo by Seyun Oh
Gyeongju Wrapped up with Summer Flowers Photo by Seyun Oh
양귀비에 취한 경주 Poppy Anesthetized Gyeongju and Silla
Tops and Insides of Cheonseongdae, Gyeongju 드론 촬영이 아니다. 내가 타이탄도 아닐진대 어딘가 올라 찍은 것이다. 어딘가? 아시바다. 아시바 타고 올랐다. 나도 하이바 뒤집어 썼다. 내가 오른단 소식에 감시한다고 경주시청 꺽다리 이채경이 쫄래쫄래 따라붙었다. 포토바이 오 역시 쫄래쫄래 따라왔다. 이때가 기회다 이거였지 뭐. 동생 덕분에 나도 한판 찍어두자! 이때다 싶었다. 언제 영영 내가 첨성대 꼭대기와 속내 볼 수 있으리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가? 2016년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km에서 규모 5.8 지진으로 발생했다. 1978년 지진 관측 개시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다. 첨성대가 흔들렸다. 피해상황을 감지해야 했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이 아시바를 놨다. 그 소식이 내 귀에 들어왔다. 드뎌 내가 첨성대..
Gyeongju Beaten with Rape Flowers 菜の花に染まった慶州 경주가 온통 노랑의 물결이다. 유채꽃이 한창이라, 그 유채 바다 위로 옹긋봉긋 죽은 자들과 첨성대가 고개를 빼곡히 내밀었다. 노랑이 오리엔트 환상특급인 줄 미처 알지 못한 것은 아니로대 막상 펼친 노랑 이불은 환영이다. photo by Seyun Oh
Cheondeongdae in Full Blossom 목련 만개한 첨성대엔 언제나 나는 한 발이 늦어 저 만개한 이파리 얼룩덜룩 검은 때 끼고흐물흐물 그 절반에 바닥에 딩굴어 짓이길 때그때 발길을 닿곤 했으되, 그런 불운 올해도 어김없어 세월을 탓하고 기다리지 않는 너를 다시 원망해 본다. 뭐가 그리 급한가?
Cheomseongdae Located in central Gyeongju City, Cheomseongdae has been believed for so long an astronomical observatory, the oldest surviving one in Asia. Constructed in the 7th century in the kingdom of Silla, literally meaning star-gazing observatory, Cheomseongdae is at the center of controversy over it was an astronomical observatory.
Gyeo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