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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강진2

신라 혜공왕시대 경주 대지진과 2023년 튀르키예 동부지구 강진 한반도는 지진의 상대적인 안전지대일 뿐, 그렇다 해서 근자 포항과 경주를 덮친 진도 6을 넘는 강진이 역사상 드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니었으니, 기록으로 남은 흔적을 볼 적에 신라시대 혜공왕 무렵과 고려 현종시대에는 특히 강진이 빈발했다. 저 무렵 지진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멀쩡하게만 보이는 석가탑과 다보탑이 붕괴한 것으로 보아 진도 7 정도였을 것으로 보아 대과가 없으리라 본다. 진도 6대를 기록한 포항 경주 지진에 두 탑은 멀쩡했으므로 그 정도로 보아도 될 성 싶다. 이번 터키 동부 일대를 강타한 진도 7.8 대지진을 보면 사망자만 해도 기하급수로 늘어나 수만 명을 헤아리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물론 시대와 공간을 달리하는 사정을 고려해야겠지만, 그럼에도 같은 강진인.. 2023. 2. 12.
강진에 붕괴한 튀르키예 땜질은 이제 관광의 손에 [튀르키예 강진] 2천년 고도·중세성채…문화유산도 속절없이 '와르르'(종합) 임화섭 / 2023-02-07 19:56:04 로마시대 가지안테프성·13세기 알레포 성채·십자군 요새 '문화의 시루떡' 역사 중심지…유네스코 등 국제사회 큰 우려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78976660211 또 말하지만 위대한 유산은 없다. 순전히 요행이라 훌륭한 기술이 구사되었디 해서 살아남은 유산은 없다. 제아무리 위대한 건축유산이라한들 저러 자연재앙에 버텨낼 재간이 있겠는가? 무수한 땜질이야말로 위대한 유산의 밑거름이다. 그 무수한 땜질에 겨우 버팅기며 오늘에 이르렀을 뿐이다. 그 땜질을 결정하는 원천은 시대별 소임이 따로 있어, 예컨대 성채만 해도, 그것이..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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