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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리토성2

광주풍납리토성에 얽힌 일화 한 토막 월간 《신동아》 2000년 7월호에는 내가 기고한 이 실렸다. 그 첫 대목에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편찬 준비 8년, 출판 작업 4년 만에 만들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본책 25권, 부록 3권)에 ‘풍납토성’이 표제 항목으로 없다는 논급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내 오류였다. 당시 연합뉴스 자료실에는 이 백과사전 전질이 있었으니, 이를 수시로 내가 들여다보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이에는 나름 곡절도 없지 않아, 표제 항목을 '광주풍납리토성'(맞나?)이라고 수록했기 때문이었다. 이 사전은 표제항목 선정에 기준이 있어 문화재의 경우 그 등재 표제어를 기준으로 삼아 이렇게 편성했다. 풍납토성은 처음 사적 지정 당시에 경기도 광주군 소재라 이렇게 되고는 행정 구역이 서울 송파로 재편되었음에도 여전히 이리 항목 .. 2023. 3. 31.
'풍납토성'이 없는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노느니 염불하는 심정으로 심심풀이 땅콩으로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을 들어가봤다. 지정문화재 관련 정보는 다 제공한다 보면 된다. 지방지정문화재까지 커버하는 것으로 안다. 어떤 문화재를 검색해 보까 잠시간 머뭇하다가 그래도 '풍납토성'이 한때 내가 미쳐 날뛰던 곳이라 그걸 두들긴다. 오잉? '풍납토성'이라는 키워드를 두들겼는데 결과는 저렇다. 검색결과가 없다니????풍납토성이 사라라졌나? 지정해제됐나? 그 유명한 풍납토성이? 대가리를 굴린다. 그래 우리 공무원들 심성을 고려해서 다른 키워드를 넣어본다. 지금의 풍납토성은 이전에는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풍납리토성'이라는 공식 이름을 얻었으므로, 풍납리토성이라는 키워드를 넣어봤다. 역시나 엄따!!! 대체 우째된 일인가? 할 수 없이 다 빼고 '풍납'이라고 ..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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