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흑사병17 [흑사병] 왜 연구가 쏟아지는가? 유럽학계에서 흑사병은 사람과 질병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있어서는 숙명과 같은 존재다. 흑사병은 역사적으로 세 번의 대유행이 보이는데첫째는 로마시대 유스타니아누스 대유행, 두 번째는 우리가 잘 아는 중세 유럽 대유행,세 번째가 19세기 대유행이다. 이 중 두번 째 대유행은 유럽 전체 인구의 1/3을 몰살시켜단순히 질병사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흑사병이 휩쓸고 간 지역에는농민 수가 격감하고 노동 임금이 올라가 유럽사에 격변을 낳았다. 이 때문에 고병리와 고대 DNA 연구가 처음 확립되었을 순간부터 흑사병은 관련 연구의 표적이 되었다. 유럽에는 흑사병 시기에 죽은 사람을 한데 모아 구덩이에 묻어버린 그런 유적들이 심심찮게 나오는데 이 시기 인골에 대해 고대 DNA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그 당시 유행했던 "흑사병.. 2026. 1. 22. [흑사병] 중세 희생자들은 '상당한 정성'을 들여 매장되었다 by University of Cambridge(2021년 6월 17일) 14세기 중반, 유럽은 흑사병Black Death이라는 대규모 전염병으로 큰 피해를 봤고, 인구의 40~60%가 사망했다. 이후에도 수 세기에 걸쳐 흑사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했다. 흑사병은 매우 빠르게 사람을 죽이기 때문에 유골에 눈에 띄는 흔적을 남기지 않아, 고고학자들은 이전에는 집단 매장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을 식별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흑사병 희생자가 개별적으로 매장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오랫동안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고고학과에 기반을 둔 '페스트 이후 프로젝트' 연구진은 이 시기에 사망한 사람들 치아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하여 페스트를 일으키는 병원균인 .. 2026. 1. 21. [흑사병] 베네치아 집단 매장지 올드 라자레토Lazzaretto 인골 조사 착수 수백 년 된 치아를 통해 보는 팬데믹 격리 조치의 효과by 캐시디 델라마터Cassidy Delamarter,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2023년 7월 19일) 이탈리아 당국은 14세기에 수백만 명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사망자 유해를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소속 다학제 연구팀에 제공해 격리 조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USF) 문화환경고등연구소 연구팀은 1423년 세계 최초의 격리 병원이 들어선 이탈리아 해안 섬, 올드 라자레토Old Lazzaretto 출토 900구 유골에서 DNA를 추출하고 있다. 로버트 티콧Robert Tykot 인류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 곳에서 발견된 병원균의 DNA 염기서열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DNA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 2026. 1. 21. [흑사병] 독일 에르푸르트 인근에서 흑사병 집단 매장지 추정 유적 발견 by 수잔 시카Susann Sika, 라이프치히 대학교 라이프치히 대학교 다학제 연구팀이 독일 에르푸르트Erfurt 외곽 버려진 중세 마을 노이제스Neuses 인근에서 흑사병Black Death 집단 매장지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이는 유럽에서 흑사병 매장과 관련된 최초의 체계적으로 확인된 매장지다. 라이프치히 대학교, 라이프니츠 동유럽 역사문화연구소Leibniz Institute for the History and Culture of Eastern Europe (GWZO),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Helmholtz Center for Environmental Research (UFZ)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PLOS One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역사적 자료, 지구물리학적 측정, 퇴적물 시추를 종.. 2026. 1. 21. [흑사병] 고대 요르단 집단 매장지서 최초의 전염병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 확인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Florida 제공"역병이 우리를 덮쳤다"는 말은 고대 요르단에서 흔히 쓰였던 표현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이 질병은 당시 사회와 문명의 한 시대를 뒤흔들었다. 현재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제간 연구팀이 유스티니아누스 역병Plague of Justinian과 그 당시의 결과에 대해 더 자세히 연구하고 있다.공중보건대학 레이스 H. Y. 장Rays H. Y. Jiang[중국계인가?] 부교수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지중해 세계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흑사병 대유행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학술 논문 중 세 번째 논문을 최근 완성했다. "요르단 제라쉬에서 발생한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2026. 1. 21. 청동기시대 양을 타고 다닌 흑사병균? 앞서 포스팅된 양과 흑사병균에 관한 최신 셀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 이 논문에서 중요한 점은 필자가 보기엔 이로써 동방에서 흑사병이 무엇을 타고 유럽까지 왔는지그 방식을 제안했다는데 의미가 있는 듯 하다.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흑사병은 중국 언저리 어딘가에서 기원했다고 보고 있는데, 흑사병은 다들 알다시피 쥐벼룩을 매개로 하여 사람이 숙주로 전파되는 전염병이다. 그렇다면 사람과 쥐가 감염을 반복하며 중국에서 유럽 근방까지 온 것일까? 유럽 근방까지 온 흑사병이 그때부터는 쥐벼룩이 사람을 감염시키며 전 유럽으로 퍼져나간 것은 잘 알려져 있으니 말이다. 이 논문은-. 중국에서 유럽 가까이까지, 그렇다면 흑사병이 무엇을 타고 왔겠는가에 대해해답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해 준다. 바로 유라시아.. 2025. 12. 2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