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라 이야기/오슈 후지와라와 히라이즈미19 생활인으로서의 사무라이 사무라이 하면 툭하면 칼을 빼들고 할복하겠다고 설치는 괄괄한 무장을 연상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류의 사무라이가 역사에서 주류로 올라본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생활인으로서의 사무라이가 있을 뿐. 이때문에 전국시대에는 주군에 대한 충성심 없이 이탈을 밥먹 듯 하는 무사가 즐비했고 (그나마 붙어 있던 이들도 먹고 살자니 그런것이지 사무라이 정신? ㅋ 그딴 거 없었다) 에도시대에는 주어진 쥐꼬리만한 봉급을 수령하기 위해 악착같이 부업을 하는 하급무사가 천하에 가득했다. 메이지유신기, 사실상 변혁의 주동이 되었던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다. 소위 말하는 하급무사들. 메이지유신 주역에는 상급무사출신이 거의 없다. 상급무사 출신도 없는데 공가 출신은 있을 리가 없다. 간신히 먹고 살던 생활인 사무라이들이.. 2022. 10. 1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