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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주만간산 격으로 스친 그 무수한 유물이 어찌 하나하나 다 생생하겠는가?
특히나 나 같은 범인凡人임에랴?
다행인지 저 분은 내가 보지 않은 볼로스 고고학 박물관 Archaeological Museum of Volos 소장품이라 한다.
당연히 그리스 볼로스Volos라는 데 있다.
에게해 어느 섬이 아닌가 했더니 아래랜다.
https://maps.app.goo.gl/zaEJ88GVSbopUEXt5
한데 왜 이번엔 내가 본 듯하지?
무엇인가를 봤어야 한다는 윽박이 작동하면 일어나는 현상 아닐까 한다.
저 분은 미케네 테라코타 수레 Mycenaean terracotta cart(기원전 13세기)로
라리사 지역 메갈로 모나스티리Megalo Monastiri 묘지 바위를 깎은 무덤 rock-cut tomb에서 발견됐다.
이 수레는 도기 그림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때로는 테라코타 형태로도 보고된다.
이들은 트로이 전쟁의 군인들이 탄 전차다.
파트로클로스Patroclus가 아킬레우스Achilles를 위해 끈 전차와 같다.
그 사용은 전쟁용일 뿐만 아니라 사냥, 대회(예를 들어 파트로클로스의 장례식 게임), 공식 의식 및 종교 행렬에도 사용되었다.
(출처 The Archaeological Museum of Vo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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