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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이야기/미라 너머, 뼈를 남긴 사람들

각종 수입산으로 치장하고 가신 메로빙거 귀족 부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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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oung noblewoman known as the "Lady of Kölleda," along with her contemporaries from the Merovingian period. 

쾰레다의 부인 Lady of Kölleda은 메로빙거 왕조를 살다간 어느 여성 귀족이다. 

독일에서 발견된 이 '쾰레다의 부인' 무덤을 포함한 메로빙거 왕조 시대 정착지는 이 젊은 귀족 여성과 메로빙거 왕조 시대 동시대 사람들의 풍부한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고고학 유적에서는 서기 6세기와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17개 매장지가 포함된다.

이 시기는 이전 튀링거 왕국Thuringian Kingdom이 욱일승천하는 프랑크 제국Frankish Empire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였다.
 

 
발굴을 통해 약 1,300년 이상 된 약 70개 구조물로 구성된 저명한 메로빙거 왕조 정착지가 발견되었다.

튀링겐 주 문화유산 관리 및 고고학 사무소 Thuringian 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and Archaeology(TLDA)는 이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발견은 중부 독일에서 메로빙거 왕조의 정착지 중 몇 안 되는 완전하게 문서화한 곳 중 하나이며, 관련된 매장지와 함께 있다.

주목할 만한 발견 중 하나는 현재 'Kölleda의 부인이라 칭하는 젊은 여성 무덤이다.

큰 들판 돌field stones로 독특하게 둘러싼 그의 매장지는 주의 깊게 발굴하고 바이마르-에링스도르프Weimar-Ehringsdorf의 TLDA로 옮겨 심층적인 미세 발굴을 해야 했다.

저 여인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TLDA가 실시한 독일 쇠메르다Sömmerda 지구 쾰레다Kölleda 발굴에서 존재를 드러냈다.

발굴 대상지는 산업 개발이 예정된 20헥타르 규모 부지다. 

이에서 기원전 3천대 이래 기원후 7세기에 이르는 4,000년 동안 거주한 대규모 인간 정착지를 발견했다.

개중에 서기 6~와 7세기 무덤 17가 포함된 것이며, 이는 곧 프랑크 제국이 이곳을 점령한 직후에 해당한다. 

무덤 11곳에서는 잘린 말 유해와 함께 매장되었다.
 

 
Kölleda의 부인을 포함해 무덤 대부분은 매우 깊이 팠고 사망자는 고품질 무기, 보석, 라인-마인 지역Rhine-Main area 작업장에서 제작한 고급 유리 제품, 지중해 동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청동 그릇 등 사치품으로 가득 찬 나무 매장실 wooden chambers에 안치되었다.

사망자 11명과 함께 각각 말을 매장한 것은 안치된 사람들의 높은 지위를 더욱 증명하며, 동물은 주인 가까이에 있는 7개 구덩이에 안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행은 메로빙거 문화에서 말이 상징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매장지 남쪽에서 메로빙거 시대 대규모 정착지 Merovingian-era settlement가 발견되었는데, 약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약 70개 구조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독일 중부에서 확인된 메로빙거 시대 정착지는 몇 군데뿐이다. 쾰레다에서는 정착지가 전체적으로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매장지 덕분에 처음으로 마을에 속한 매장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TLDA는 말한다. 

두 개 방이 큰 들판 돌로 가장자리를 장식한 두 방 갖춤 two chambers edged with large field stones 매장지가 발견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저 여인 무덤이다.

이 무덤은 지표 아래 13피트 깊이에다가 목조로 방 두 개를 아마도 아래위로 만든 모양이라, 위쪽 방 가장자리에는 큰 돌들이 늘어서 있었다 한다.

이 위쪽 방이 약탈자들 접근을 막은 것은 물론 근처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터졌지만 내용물은 살아남았다고 한다.

아래위로 무덤방을 2층으로 만든다?

도굴 방지용 아닐까 하는 심증이 있다.

보통 약탈은 위층만 털어가고 그 밑에 또 다른 방이 있다는 사실은 정식 발굴을 하기 전에는 잘 모를 테니깐 말이다. 

그 상세한 조사를 위해 조사단은 13톤에 달하는 무덤땅을 옴팡 파서 연구소 안으로 들어옮겼다 한다.

왜?

이걸로 장사된다 생각했기 때문이지 뭐겠는가?

옮겨와서 3D 스캐닝과 CT 이미징을 포함한 다양한 고급 기술을 사용해 무덤을 잘게잘게 쪼개 나갔으니 이 과정에서 진주 목걸이와 같은 섬세한 품목도 찾아냈다 한다. 

조사 결과 이 여인은 25~30세에 사망했다.

그녀는 다양한 음식 제물과 개인 소지품(수많은 금과 은 보석, 정교하게 제작한 청동 대야? bronze basin 포함)과 함께 매장되었다.

“뛰어난 예술적 품질을 지닌 이 유물들은 이탈리아 중부와 지중해 지역까지 이 상류 계층의 광범위한 문화적 관계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이 연구성과는 앞으로 당분간 주구장창 쏟아질 듯하다.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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