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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과천 추사박물관 <후지츠카와 난학> 도록 정오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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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7_도록 정오표.hwp
0.06MB

 
도록 정오표正誤表
 

쪽수 수정 전(誤) 수정 후(正)
5쪽 68번,
89쪽 하단 68번,
126쪽 68번
무사여무인 無事與無 무사시현인 無事是賢
24쪽 원문 喚醒夢中之夢 喚醒夢中之夢
64쪽 원문/번역문 一緡鵝目 鐵獸哉
鵝眼錢 돈꿰미를 꿰는 우락부락한 짐승이로다.
一緡鵝目 天鐵獸哉
아안전(鵝眼錢) 한 꾸러미와 천철웅(天鐵熊)이로다.
5쪽 58번,
81쪽 58번,
126쪽 58번 제목
반수묵첩 泮水墨帖 반수묵첩 泮水濡墨帖
83쪽 62번
송영회시첩 2면
원문/번역문
雍豫荊揚羽檄頻
山河滿月尙烟塵
中原空付韓彭
未免龍顏隆準人
옹주, 예주, 형주, 양주에 자주 격문을 보내니
산하에 달이 가득찬 데 오히려 연진(烟塵)이 일어났네.
중원(中原)은 비어 한신과 팽월에게 맡기어 오르니,
임금의 얼굴상을 벗어나지 못하였네.
雍豫荊揚羽檄頻
山河滿月尙烟塵
中原空付韓彭
未見龍顏隆準人
장안과 낙양, 형주와 양주엔 다급한 격문이 절박하고
달빛 환한 산하에 전란의 연기만 더해가네
중원은 비어 한신과 팽월에게 맡겨졌으니
아직 한고조의 용안을 뵙지 못하네.
90쪽 작가명 (학) 학재(學齋)
5쪽 70번,
90쪽 70번,
126쪽 70번 제목
(고아하고 담박함)

 
1. 천철웅(天鐵熊): 당 고종(高宗) 때 가비엽국(伽毗葉國)에서 헌납한 곰.

2. 유묵(濡墨)은 먹물을 적심, 곧 먹물로 글씨를 씀을 이르는 말. ‘젖다. 적시다. 축이다. 은혜. 축축하다’ 등의 뜻일 때는 ‘유’로 읽어야 하고, ‘물의 모양’이란 뜻으로 쓰일 때는 ‘나’로 읽음.

3. 옹예(雍豫): 장안(長安)과 낙양(洛陽).

4. 한고조 유방을 말함. 『사기(史記)』 「고조(高祖)본기」에 “고조는 모습이 콧날이 높고 이마가 튀어나와 용을 닮았다(高祖爲人 隆準而龍顏)”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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