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가 가진 사상이 근대화와는 별 상관도 없고,
유학자로서 박학다식하여 이것 저것 모아 엮은 박학다식-백과전서파의 지식인었지만,
그조차도 같은 시기 중국과 일본의 당대 지식의 수준보다 떨어지는 것이었다면,
다산의 가치는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다산신화"도 이제 "세계화"의 냉정한 평가의 대상이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다산은 지금 한국사에서는 "벌거벗은 임금님"이나 다름없다.
누구도 잘 모르면서 대단하다고 이야기 한다.
어디가 대단하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한다.
그러면 대단한 게 맞기는 맞는지 한 번은 의문을 가져야 옳지 않겠는가?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산의 흠흠신서: 그 과대 평가가 유지되는 이유 (0) | 2023.01.15 |
---|---|
다산의 시대, 이미 조선은 학문수준에서 동아시아 꼴찌였다 (0) | 2023.01.15 |
읽어보지도 않고 칭찬하는 다산 (0) | 2023.01.14 |
학문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0) | 2023.01.14 |
대한제국 관리의 43.7 퍼센트 (0) | 2023.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