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덕수궁 돌담길, 그리고 찢어진 만남

by taeshik.kim 2019. 7. 11.
반응형

덕수궁 돌담길이라는 곳이다.

혜은이 노래로 더 유명세를 탔다.

연인이 이 길을 걸으마 찢어진대나 어쩐대나

이별없이 만남 있겠으며

만남없이 이별 있으리오

기왕 찢어진 거 다시 만날 날 없었으면 한다.

만나 무얼하리오?

찢어진 이유만 상기할 뿐이다.

찢어진 만남은 언제나 곤혹이었다.

잘 사느냐?

잘 산다니 배가 아프고

못 산다니 가슴이 아프니

돌이켜 보니 그대와 난

이 길을 걸은 적이 없네
반응형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파야 & 제비  (0) 2019.07.15
박영우 작가의 아재 연작  (0) 2019.07.14
남영동 족제비(2)  (1) 2019.07.09
서재를 왕림하셨다가 포획당한 족제비  (2) 2019.07.07
한국의 서원 등재 기사 계획  (0) 2019.07.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