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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도판으로 보는 해남 거칠마토성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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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둥 세운 흔적에 방울까지…해남서 의례 공간 흔적 확인
송고시간 2024-06-20 10:44 
해남 거칠마 토성 유적 정상부서 제단·물 모으던 시설 등 발견
"마한 '소도' 발전된 형태 추정"…대규모 마을 형성 흔적도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0059100005?section=culture/scholarship

대형 기둥 세운 흔적에 방울까지…해남서 의례 공간 흔적 확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전남 해남에서 고대 마한의 전통을 이어 각종 의례를 지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확인됐다.

www.yna.co.kr

 
내가 잠시 고국을 비운 사이, 또 으레 장마철 본격 개막을 앞두고선 이와 같은 발굴 중간 성과를 정리하는 소식이 전해지거니와,

이번에는 저 땅끝마을 해남에서 저와 같은 소식을 타전했으니 

그 개략하는 소식이야 앞에 첨부한 저 기사를 참조하되 

이에서는 그 성과를 도판 중심으로 새삼 보는 한편 

그에 대한 내 간평은 자문위 자료가 입수되는 대로 추후 분석을 가하기로 한다. 

장담하나 내가 보는 관점은 조사단의 그것과는 다르다.
 

주변 일대 유적 분포 현황. 이를 보면 거칠마토성은 넓은 평야지대에 솟은 언덕배기를 이용했음을 본다. 성마산성과 더불어 주변 입지가 가장 좋은 데 중 한 곳임을 기억해 둬야 할 성 싶다.

 

토성 북문터라 하는데, 겨우 껍띠 벗겨낸 수준이다.

 

조금 더 깐 북문

 

아마 내부 정상이 아닐까 하는데, 이 방형단을 소도 운운하며 그 가능성을 짚었지만, 글쎄

 

방형단 기둥구멍. 다 드러났다고 가정할 때 3열씩 8개를 정사각형 가깝게 꽂았다. 九方을 형상화한 듯한 느낌을 준다. 한복판 기둥구벙이 큰 듯한데 조사 방식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뉘였다가 세운 흔적도 보이는 듯한데 모르겠다.

 

조사단에선 점토 집수정이라 했는데 연못이다. 뭐 이래 말도 안 되는 용어를 계속 쓰야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물을 지키려면 당연히 점성을 강하게 해야 하니 시멘트 발라야지 않겠는가? 솟아나는 물이 아니라면 끌어들이는 부분이 있을 테고 빼내는 길도 있을 것이다.

 

무덤. 돌 뚜껑을 썼다.

 

뚜껑 걷어낸 무덤 내부

 

큰 항아리 1점과 작은 항아리 2점을 세트로 놓았다. 뭘 넣었을까? 내부 분석 있어야 할 텐데?

 

방형단 이른바 입대목立大木 주변에서 수습한 철제방울이라는데? 방울은 신령과 통하는 도구다.

 

배치 양상

 

요샌 이런 기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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