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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독과점의 붕괴와 권위의 상실

권력과 권위는 독과점에서 비롯한다.

인문학이 죽어간다는 아우성....

이건 인문학의 보편화에 비롯한다.


(함에도 인문학도들은 인문학이 죽은 것처럼 설레발을 친다.

묻는다. 

인문학이 죽었니?

단군조선이래 인문학이 이토록 융성한 적 없다.)


인문학은 죽은 적 유사 이래, 단군조선 이래 단 한 순간도 없다. 그 전통의 출판이 죽을지언정 말이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라, 한국사회에 국한하건대 그나마 있던 권위 혹은 권력조차 개차반으로 전락한 징조는 시민 누구나 기자를 표방한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의 등장에서 비롯한다.


(요새는 유튜브가 대표하는 1인 매체, 1인 언론 전성시대라

그 덕을 톡톡히 보는 대표 케이스가 유시민이라 

그에다가 유시민은 일방적 한쪽 편들기를 표방하니 

그 스스로가 어용언론임을 표방하는 자가 나타나는 시대를 내가 살 줄은 내가 꿈에도 몰랐다.


언론의 위기라 한다. 

언론의 위기인가? 

언론이 이렇게 융숭한 시대 단군조선이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래 없었다.)


 

1인 매체의 전성시대. 기성 언론매체의 도움을 빌릴 하등의 이유도 없다. 그 톡톡한 혜택을 맘껏 누리는 알릴레오.



이런 시대를 맞아 기존의 권력과 권위를 누리고자 하는 자는 어떠해야 하는가?

그 한복판에 뛰어들어 같이 나뒹굴며 맞짱구를 치거나

아니면 그런 흐름에 도도히 맞서 자폭하는 수밖에 없다.

나는 후자를 선택한다. 

(후자를 선택한다는 논급은 내 가오를 고려한 사탕발림일 뿐이다.)


** 이상 January 29, 2015 글인데, 괄호 안은 이후 시대 변화상, 혹은 부연으로 전재하는 지금 덧붙인 혹이다.)  

  • 연건거사 2020.01.30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을만한 책을 고르려 책방에 갈때마다 항상 내가 느끼는건 그래도 몇가지 외국어를 배워두길 참 잘했다 싶은거죠.

  • 연건거사 2020.01.30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지금 문제점 상당 부분은 한글 사용자가 많지 않다는데 기인하는것이 많습니다. 수십억이 쓰는 외국어 두어개만 익혀둬도 쉽게 빠져나올 딜레머를 한글 서적에만 매몰되어 빠져 나오지 못하는경우가 정말 많지요.

    20세기 후반에 한글 전용,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끼리 보는 학술지라는건 생명을 다 했어요. 인문학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