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두릅이 표고라면 엄순은 송이

by taeshik.kim 2020. 4. 28.
반응형

 

 

귀가하니 박스 하나 가득이라

 

 


엉아가 접때 김천산 엄마표 두릅이랑 엄순은 다 묵고 짱아치 담굴끼 없다 징징댔더니

 

 


가득 따서 부쳤다.

두릅이 두 가지요 한 뭉탱기는 엄이라

 

 

 

두릅은 좀 마이 피어 짱아치로 적당한 거랑 갓순이랑 갈라놨고

엄순은 한창 맛이 도는 딱 그것이다.

마누라가 엄순을 몰라 물어서 내가 그랬다.

두릅이 표고라면 엄순이는 송이나 능이야.

반응형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번식에의 욕망, 송화가루  (1) 2020.05.04
여름의 전령 버들솜  (0) 2020.05.03
아수라백작 단풍나무  (0) 2020.04.26
프로포폴 주사 소나무  (0) 2020.04.25
낙화落花  (1) 2020.04.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