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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번식에의 욕망, 송화가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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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는 소나무가 뿌리는 sperm이다. 

 

결국 번식을 위해 뿌리는 씨다. 

 

소나무라고 욕망이 없겠는가? 

 

 

 

 

이맘쯤 소나무 아래 서면 노랑머리가 되며 

 

소나무 아래 의자는 언제나 떡진 노랑 밀가루 반죽인 이유다. 

송홧가루 잔뜩한 소나무

 

사진기를 범벅한 송홧가루

 

 

박목월이 말한 송화가루(송홧가루)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떡진 랩 가수 머리카락 같은 송홧가루

윤사월 박목월 ​송화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상아탑>(1946) 올핸 공교롭게 윤사월이 낀 해다. 소나무가 꽃을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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