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아시리아Neo-Assyria 시대 부조 relief 중 한 장면이라.
한 마부가 두 마리 말을 끌고 가는 모습을 담았다.
기원전 8세기, 710년 어간 부조라는데
오늘날 이라크 코르사바드Khorsabad 뒤르-샤루킨Dur-Sharrukin에 있는 사르곤Sargon 2세 왕궁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하며
현재 바그다드 이라크 박물관에 전시 중이라 한다.
물론 전투 장면이 아님을 염두에 두어야 하나 등자는 말할 것도 없고 안장도 없다.
얼마나 현실을 반영했지는 모르겠지만 조랑말 수준이다.
위험이 따르기는 하나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한다.
신아시리아 시대엔 등자 안장이 없고 그 말은 다 조랑말이었다.
이미 일전에 지적했듯이 등자가 대단한 발명인 듯이 이야기하고 그에 한국고고학이 환장하나
꼭 그런가?
실제 지금도 몽골에 가서 보면 안장도 없이 잘도 말을 모는 어린아해 천국이며
안장의 발명 혹은 적용은 그렇지 않은 말에 견주어 기동력과 지구력을 현격히 떨어뜨린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쟁기 찡군 소 한 번만 몰아 논밭 갈아 봐도 개소리 안 나온다.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킬레스가 노는 스키로스 섬 풍경과 로만글라스 (22) | 2024.07.18 |
---|---|
을축년대홍수를 둘러싼 호외號外 경쟁 (26) | 2024.07.17 |
트라키아가 불가리아에 아로 새긴 흔적들 (23) | 2024.07.16 |
트라키아 시툴라, 사자가 주둥이로 따르는 양동이 (23) | 2024.07.16 |
불가리아 트라키아 하늘을 비행한 페가수스 (24) | 2024.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