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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아킬레스가 노는 스키로스 섬 풍경과 로만글라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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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독일 쾰른에서 발견된 이른바 로만글라스 잔이다.

스키로스Skyros 섬에서 생활하는 아킬레우스Achilles를 묘사한다는데 어떤 점에서 저 그림이 그런가? 

이 생생한 색상은 연세가 1천700살이시렸다. 구체로는 서기 3세기 상반기 유물이라 한다. 

스키로스와 아킬레우스 이야기란 간단히 요약하면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면 자기 아들은 죽고 말리라는 어머니 예언에 따라 아킬레스가 스키로스라는 섬 리코메데스 왕 궁정으로 가서 여장을 하고는 그곳에서 탱자탱자 생활하게 되었다 하거니와,

저 그림 어떤 면에서 그런 면모를 느낄 만한지 나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니 때론 믿어줘야지 않겠는가?
 

  
저 잔은 쾰른에 소재하는 리하르트 바그너 거리 Richard Wagner Straße를 발굴하면서 나온 ash casket에서 발견됐다 하는데,

애시 캐스캣이라, 시체를 화장하고 그 재를 담은 상자란 말인가?

각설하고 저와 아주 흡사한 로만글라스는 우리는 앞서 본 적 있다.

그러고 보면 저런 칼라풀 유리제품은 저 시대 주로 북유럽 쪽에서 보이나 보다. 

 
서커스 컵, 덴마크가 출토한 로만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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