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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무덤나무 측백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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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柏]은 동아시아에선 무덤을 장식하는데 주로 썼다.

그리하여 측백이 우거졌단 말은 곧 그 무덤이 오래되었단 비유이기도 했다.

한국무덤에선 그닥 흔한 풍경이라 할 순 없으나 중국에 가서 제왕의 무덤을 보면 예외없이 측백 고목이 즐비한 이유가 이것이다.

한데 측백도 그 종류가 워낙 다양한지 요즘은 거리로 활보한다.

죽은 사람 집을 장식하던 측백이 요즘은 산사람 집 울타리 정원을 장식하는 일을 자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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