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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각 문중은 어떤 조상에서
계속 자손들이 번창해서 커지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 아닌듯 하다.
이건 어느 한 군데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개 몸집이 아주 큰 문중일수록 이런 경우가 많은데
문중이 덩치를 키울 때 우리는
족보를 수단할 때 이름을 새로 넣어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실제로 큰 기여를 하는 게
원래 서로 별개 문중이었던 사람들이 우리는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지했다고 합의하고
같은 문중 우산 아래로 모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지금 수십만씩 문중 사람들을 거느린 경우
대개 이렇게 여러 개 같은 성 문중이 동일 조상으로부터 갈려나갔다고 생각하고
한 문중 별개의 파로 새로 정의하고 세계도를 만들면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따라서 문중 사람 숫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면
원래 분적한 집안이 다시 원대 복귀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수천 수만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대종중의 형성과정은 역사적으로 한 번 제대로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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